FASHION Watches & Wonders Geneva 2025 리뷰

세계 최대 규모의 워치 이벤트 ‘워치스 앤 원더스’.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과 새롭게 추가된 브랜드, 획기적인 신제품이 한데 어우러져 역동적 에너지로 가득했던 올해의 현장에 <더네이버>가 함께했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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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산업 중심에서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워치 페어 워치스 앤 원더스가 지난 4월 1일부터 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처음 참가한 불가리와 6개의 독립 브랜드를 포함해 워치 메이킹 업계를 대표하는 60개의 브랜드가 모인 자리였다. 워치스 앤 원더스는 2022년 9월 리치몬트 그룹과 롤렉스, 파텍 필립의 주도로 설립된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 재단(WWGF)에서 개최하는 박람회로 2024년에는 샤넬, 에르메스, LVMH까지 이사회에 새롭게 합류하며 시계 제작 산업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제네바와 상하이에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일주일의 행사 기간 동안 전년 대비 12% 상승한 5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다양한 신제품 발표와 더불어 퍼블릭 데이, 그리고 제네바 시내에서 진행되는 ‘인 더 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자와 대중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워치스 앤 원더스는 이제 시계 업계 전문가들이 필수로 참석해야 하는 행사일 뿐만 아니라 시계 메종들이 자신만의 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각 메종은 독창적인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선보이고, 아름다운 작품을 직접 보고 착용하며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즉 소통의 창구이자 표현의 장이며 시계 산업과 대중을 잇는 가교입니다”.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 재단 시릴 비네론 회장의 언급과 같이 올해 행사에는 6,000명의 리테일러(+5%), 1,600명의 기자(+7%) 그리고 23,000명의 일반 관람객이 참여하며 스위스 시계 산업의 활기와 혁신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2025 워치스 앤 원더스 행사 기간 동안 제네바 도시 전역은 들뜬 분위기로 가득했다. 페어의 일환으로 선보인 ‘인 더 시티’ 프로그램은 박람회장이 아닌 시내 중심에서 각종 크고 작은 이벤트 및 즐길 거리로 일반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박람회 메인 공간인 팔렉스포에선 브랜드마다 확고한 테마를 반영한 독창적인 디자인의 부스를 통해 신제품 및 아카이브 피스를 전시했고, 관련하여 터치앤필 세션 및 각종 프레젠테이션과 소규모 행사가 연달아 열렸다.  디지털 플랫폼 확장에 따라 실시간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위해 마련된 별도 공간도 찾아볼 수 있었다. 

 

 

워치스 앤 원더스 전반에 흐르는 창의적인 에너지는 신제품 수와 다양성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일부 시계 브랜드는 전통과 유산을 기념하며 상징적인 컬렉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또 다른 브랜드는 전위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독창적 모델을 출시했다. 특히 여성 소비자를 위한 눈부신 하이주얼리 워치가 중심에 서며 예술성과 우아함을 보여주었고, 케이스 사이즈를 축소해 장식성을 강조한 미니 워치가 강세를 보이는 한편 스켈레톤 워치는 정밀한 워치 메이킹 기술의 매력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태그호이어, IWC, 튜더를 포함한 여러 브랜드는 F1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전면에 내세운 테마로 역동적 무드가 짙은 부스와 신제품을 선보였고 대담한 컬러를 입힌 시계, 그 중에서도 특히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톤의 블루 워치가 시선을 끌었다.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한 메종의 행보도 돋보였다. 창립 270주년의 바쉐론 콘스탄틴을 필두로 각각 160주년과 30주년을 자축한 제니스, 로저 드뷔를 비롯해 아이코닉 빅뱅 컬렉션 20주년을 기념한 위블로, 불가리의 불가리 불가리 워치 탄생 50주년 등. 다수의 메종이 애니버서리를 강조한 부스와 워치를 제안했다. 


한편 시몬 애슐리, 우사인 볼트, 데릭 로즈, 로저 페더러, 칼 루이스, 한스 짐머를 비롯해 한국에서는 배우 전지현과 김우빈 등 유명 인사 그리고 셀러브리티가 현지 행사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더했고, 각 브랜드 별 키노트 세션이 진행된 오디토리움에서는 전문가 및 유명 인사와 함께하는 브랜드 별 발표를 비롯해 특정 주제에 맞춘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며 업계 흐름 전반을 한 눈에 읽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워치스 앤 원더스 참가 브랜드와 기자, 인플루언서 및 유튜버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행사의 면면을 현장감 있는 실시간 컨텐츠로 제시했고, 이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여러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한 참여 또한 남다른 한 해로 기록되었다. 해시태그 #watchesandwonders2025는 행사 종료 전까지 약 7억 명 이상에게 도달하며 전년 대비 17% 증가라는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다는 후문. 

 

 

 

 

 

 

 

 

 

더네이버, 패션, 워치

 

 

CREDIT

EDITOR : 더네이버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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