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에몬테의 바르바레스코를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거듭나게 한 가야(Gaja)의 5대손 조반니 가야(Giovanni Gaja)가 한국을 찾았다.
2023.06.28

가족이 일을 어떻게 분담하고 있나? 아버지(안젤로 가야)는 83세지만 여전히 가장 일찍 와이너리에 출근해 현장을 둘러본다. 어머니(루치아 가야)와 둘째 누나 로사나가 이탈리아 시장을 관리하고, 첫째 누나 가이아와 내가 해외 시장을 맡고 있다. 수출 담당 매니저를 두지 않고 여전히 다섯 가족이 모든 일을 담당한다.
시칠리아에서 생산한 이다(Idda)를 선보였다. 새로운 와이너리로 왜 시칠리아를 택했나? 2017년 이다라는 브랜드를 시작했지만, 시칠리아는 아버지가 1999년부터 관심을 두었던 지역이다. 특히 에트나는 화산의 영향으로 토양이 비옥하고, 신비로운 테루아를 형성한다. 이곳의 카리칸테 품종이 잠재력을 발휘하리라 생각했다.
최근 심각해진 기후 변화에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지구온난화와 폭우, 홍수, 가뭄, 서리와 같은 기후 위기는 와인 생산에 큰 도전 과제다. 우리는 식물학자, 기후학자, 지질학자 등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생산 방식을 바꿔나가고 있다. 유기 토양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가장 적합하다. 흙의 생태계를 건강히 하기 위해 꽃을 심고, 포도원에서 양봉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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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박지형PHOTO :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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