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라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찾아온다. 6월 1일부터 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Universo Ferrari)>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몰입형 전시다. 페라리의 대표 모델과 최신 라인업까지 모두 만나볼 기회. 나아가 전시 메인 이벤트로 최신 모델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Ferrari Roma Spider)’가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 모델은 페라리 로마 V8 2+ 콘셉트의 비율과 볼륨, 사양을 계승하면서 54년 만에 페라리 프런트 엔진 차량에 재등장한 혁신적인 소프트톱을 장착했다. 전시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브랜드 고객 대상으로, 6월 4일에는 일반 대중에 공개된다. 티켓 구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일시 6월 1일~4일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문의 ferrari.fmk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 ‘언더 더 씨(Under the sea)’ 등의 음악으로 친숙한 1989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인어공주>가 실사 영화로 개봉한다. 듀오 그룹 클로이x할리로 활동하는 할리 베일리가 주인공 에리얼 역으로 발탁되고, <시카고>의 감독 롭 마샬이 연출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또한 코미디 연기의 대가 멜리사 매카시가 악역 우르술라 역을 소화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된다. 실사로 재현한 바닷속 환상의 세계와 에리얼의 말하는 동물 친구들은 어떤 모습일까. 어린 시절 즐겨 듣던 추억의 뮤지컬 음악이 영화에서 흘러 나오는 순간 저절로 따라 부를지도 모르겠다.
개봉 5월 24일

디즈니·픽사가 이번에는 불, 물, 공기, 흙의 4원소로 눈을 돌렸다. “우리가 알고 있는 원소가 살아 있다면?”이라는 피터 손 감독의 상상력에서 출발한 <엘리멘탈>은 4원소로 세계가 구분되는 ‘엘리멘트 시티’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각자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원소들은 섞일 수 없지만, 불 ‘앰버’와 물 ‘웨이드’가 우연히 만나며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4원소를 형상화한 캐릭터 디자인과 각 사회의 풍경에 주목해보자. 2009년 <업>이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엘리멘탈>은 제76회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개봉 6월 14일

Evening Star, 2023, aqueous archival inkjet, acrylic archival inkjet, white, gold leaf on Hahnemühle rag paper, 152.4×109.2cm ©Kiki Smith, courtesy Pace Gallery
지난 3월 막을 내린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 <키키 스미스 – 자유낙하>를 통해 한국 대중에게 각인된 작가 키키 스미스. 그의 작품을 다시 만날 시간이 예상보다 일찍 찾아왔다. 페이스갤러리 서울이 개인전 <Spring Light>를 개최하는 것.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우주로 시선을 옮겨 주제를 확장한 2000년대 이후의 근작과 올해 제작된 신작을 조명한다. 신화, 종교, 과거 시각 문화 등 다양한 모티프를 경유하고, 드로잉과 조각, 시아노타입 등으로 매체를 오가는 와중에도 여전히 생생한 생명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일시 5월 17일 ~ 6월 24일
장소 페이스갤러리 서울
문의 pacegallery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 아트SG, 아트바젤 홍콩 등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아시아가 세계 미술 시장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일본의 새로운 국제 아트페어 ‘도쿄 겐다이’가 요코하마에서 열린다. 전 세계 77개 갤러리가 모이며, 한국에서는 갤러리바톤, 가나아트, 313 아트 프로젝트 등이 참가한다. ‘현대’를 뜻하는 ‘겐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NFT, 애니메이션 및 VR과 게임 등 디지털 미디어에 주목하는 섹션을 따로 마련해 눈길을 끈다.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퍼시피코 요코하마를 주목할 것.
일시 7월 7일~9일
장소 퍼시피코 요코하마(PACIFICO Yokohama)
문의 tokyogendai.com

하늘과 땅 24–Ⅸ–73 #320, 1973, 캔버스에 유채, 263.4×206.2cm, 개인 소장 ©Whanki Foundation·Whanki Museum
1년 반의 기다림 끝에 리노베이션을 마친 호암미술관이 수화 김환기의 회고전과 함께 돌아왔다. <한 점 하늘_김환기>는 약 120점의 작품을 통해 김환기의 40년 예술 세계를 살피는 전시다. 자연과 달항아리를 주제로 작업하며 전통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1930년대 작품부터, 뉴욕에서 자신만의 추상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한 1970년 무렵, 후기의 전면점화까지 그의 삶을 순차적으로 따라간다. 하나하나 찍은 무수한 점이 모여 점화가 완성되었듯, 고뇌와 사색 속에 꾸준히 전진해온 작가의 여정을 가늠해볼 수 있다. 또한 대표작은 물론 초기작과 미공개작, 드로잉 및 스크랩북 등이 최초로 공개된다.
일시 5월 18일~9월 10일
장소 호암미술관
문의 www.hoammuseum.org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전시&영화
EDITOR : 박지형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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