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3 멧 갈라’의 주제는 ‘칼 라거펠트를 기리며(In Honor of Karl)’. 올해의 드레스 코드를 각자의 개성에 맞게 재해석해 차려입은 셀럽들이 등장하자 카메라 플래시가 쉴 새 없이 터졌다. 특히 칼 라거펠트가 처음으로 디렉터를 맡은 빠투의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낸 배우 앨리슨 윌리엄스를 비롯해, 50여 년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한 펜디의 드레스를 걸친 송혜교, 1992 F/W 샤넬 미니드레스를 오마주한 룩을 완벽히 소화한 제니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 카멜리아 모티프의 발렌티노 드레스를 입은 리한나, 트위드와 체인 디테일의 베르사체 드레스를 입은 앤 해서웨이, 리본 장식의 미우미우 룩을 선택한 시드니 스위니 등 저마다의 개성으로 재해석한 칼 라거펠트의 상징적 모티프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많은 이들이 패션사에 큰 업적을 남긴 그에게 다시 한번 숭고한 경의를 표한 자리였다.
더네이버, 패션, 2023 멧 갈라
EDITOR : 이설혜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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