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랑에 운트 죄네는 자사 최초의 자동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워치 ‘오디세우스 크로노그래프’를 출시하며 4년 전 첫선을 보인 ‘오디세우스’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간다. 시계를 구동하는 L156.1 DATOMATIC 칼리버는 오디세우스 고유의 다이얼 디자인을 유지하기 위해 2개의 크로노그래프 핸즈와 다이아몬드 형태 팁이 달린 미닛 카운터, 레드 컬러 크로노 세컨즈 핸드를 중앙에 장착하도록 개발됐다. 3시와 9시 방향에 큼직한 날짜와 요일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때문. 혁신적인 제로 리셋 기능 역시 주목할 만하다. 시간 측정 후 4시 방향의 제로 리셋 버튼을 누르면 미닛 카운터는 시작 지점으로 돌아가고 레드 크로노 세컨즈 핸드가 이전의 이동 거리를 커버하며 측청된 분당 한 바퀴를 매우 빠르게 회전한다. 또한 스포츠 환경에서도 크로노그래프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작동하기 위해, 이중 기능을 갖춘 씰드 테이퍼드 버튼과 3단계로 조절하는 크라운을 고안했다. 지름 42.5mm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에 같은 소재 브레이슬릿을 매치했으며, 10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한다.
오디세우스 크로노그래프.

오데마 피게는 ‘코드 11.59’ 컬렉션의 현대적 디자인을 입은 자사 최초의 울트라 컴플리케이션 자동식 손목시계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유니버셀(RD#4)’을 공개했다. 그랑 소네리, 프티 소네리, 미닛 리피터, 퍼페추얼 캘린더, 스플리트 세컨즈,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플라잉 투르비용 등 23개의 컴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총 40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역작. 이 시계는 7년이 넘는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칼리버 1000으로 구동하며, 이를 지름 42mm, 두께 15.55mm 케이스 안에 담아 탁월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컬렉션 최초로 18K 골드 케이스에 블랙 세라믹을 조합한 3가지 버전의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그랑 소네리 카리용 슈퍼소네리’를 비롯해 새로운 패턴의 다이얼을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 블랙 세라믹 및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에 매치한 41mm 크기의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셀프와인딩’,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도 신제품 라인업에 추가했다.
한편 올해 30주년을 맞은 ‘로열 오크 오프쇼어’ 컬렉션의 신작도 눈여겨볼 만하다. 블랙 세라믹에 옐로 컬러 악센트를 가미한 500개 한정 모델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는 1999년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협업해 출시한 ‘로열 오크 오프쇼어 엔드 오브 데이즈’에서 영감 받은 것. 이 외에도 터키석 다이얼, 딥 블루 스모크트 다이얼 등 새로운 스타일을 적용한 ‘로열 오크’ 워치가 다양하게 출시됐다.
1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유니버셀. 2 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보메 메르시에는 ‘리비에라’ 컬렉션의 론칭 50주년을 맞아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리비에라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론칭 이후 가장 많은 여성 워치를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의 손목에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33mm 혹은 36mm 12각형 케이스는 캐주얼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전하며, 베젤에 다이아몬드 4개를 세팅한 골드 다이얼 버전(리비에라 10730)과 청량한 바이올렛 및 아주르 블루 다이얼 버전(리비에라 10728/10727)으로 만날 수 있다. 반세기 동안 사랑받아온 리비에라 컬렉션에 헌정하는 또 하나의 신제품은 남성과 여성 모두 착용하기 좋은 39mm 모델!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에 스모크트 블루 사파이어 다이얼을 매치한 ‘리비에라 M0A10714’와 스모크트 그레이 사파이어 다이얼을 매치한 ‘리비에라 M0A10715’, 샌드블라스트 티타늄 베젤과 5N 골드 도금한 PVD 스틸 소재 베젤 링, 그리고 그레이 사파이어 다이얼이 어우러진 ‘리비에라 M0A10720’ 3가지 스타일로 출시한다. 수상 스포츠를 즐긴다면 ‘리비에라 아주르 300m’를 놓칠 수 없다. 처음 15분 구간을 블랙 혹은 블루 컬러 래커 처리한 스테인리스스틸 소재 단방향 회전 베젤을 장착했으며, 30ATM(300M) 방수 및 120시간 파워리저브 기능을 갖췄다.
1 베젤에 다이아몬드 4개를 세팅하고 골드 다이얼을 적용한 리비에라 10730. 2 처음 선보인 39mm 사이즈의 리비에라 M0A10714.

올해 처음으로 워치스 앤 원더스 전시회에 참여한 벨앤로스는 극한의 상황을 견뎌내는 특유의 강력한 퍼포먼스는 물론 고급스러움과 세련미까지 겸비한 신제품을 소개했다.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대표 컬렉션 ‘BR 03’ 컬렉션에는 우아한 컬러웨이로 접근한 듀얼 타임 기능의 ‘BR 03 GMT 블루’ 모델이 추가됐으며, 펄 화이트 다이얼과 브론즈 케이스가 어우러진 ‘BR 03-92 다이버 화이트 브론즈’로 심해 탐험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했다. 도시적인 감성을 지닌 시계 애호가를 위한 ‘BR 05’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띈 신제품은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모두 18K 로즈 골드로 제작한 ‘BR 05 그린 골드’다. 움직일 때마다 아름다운 빛을 반사하는 그린 선레이 다이얼이 새틴 마감 및 폴리싱 처리한 로즈 골드와 우아한 대비를 이룬다. 골드 컬러의 투명 패널로 빈티지한 감성을 더한 ‘BR 05 스켈레톤 골든’도 매력적. 이 외에도 카본 소재 케이스, 아이스 블루 다이얼 버전 등 신제품을 추가한 ‘BR-X5’, 시간의 색을 덧입게 될 브론즈 소재의 ‘BR 01 사이버 스컬 브론즈’ 워치도 만날 수 있었다.
1 BR 03-92 다이버 화이트 브론즈. 2 BR 05 그린 골드. 3 BR 03 GMT 블루.

블랑팡은 ‘피프티 패덤즈’의 탄생 70주년을 맞아 현대식 다이빙 워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 신제품 ‘피프티 패덤즈 테크 곰베싸’를 출시했다. 테크니컬 다이빙 또는 포화 시스템 종료 시간 측정이 최대 3시간으로 확연하게 길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 기존 다이빙 워치의 베젤과 달리 피프티 패덤즈 테크 곰베싸의 베젤은 3시간 단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베젤은 3시간에 한 바퀴 회전하는 특수 핸드와 연결된다. 기술적 특성을 표현하면서 피프티 패덤즈의 디자인 코드를 유지하기 위해 전통적인 사파이어 대신 블랙 세라믹으로 된 베젤 인레이를 선택해 선명한 곡선을 구현했으며, 시각적 왜곡을 줄이기 위해 구형 크리스털로 다이얼의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탁월한 강도를 지닌 저자극성 소재인 23등급 티타늄으로 케이스를 제작해 가볍고 편안하다.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3개의 큰 창이 있는 곰베싸 엑스퍼디션 로고 장식 로터와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블랙 러버 스트랩을 매치했다.
피프티 패덤즈 테크 곰베싸.

브레게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에 새로운 타임피스가 추가됐다. 블랙과 루비 버전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핑크 컬러 모델 ‘레인 드 네이플 라이트 핑크 8918’은, 로즈 골드 케이스와 베젤, 플랜지에 세팅한 117개의 다이아몬드와 그랑 푀 에나멜 기법으로 제작한 라이트 핑크 컬러 다이얼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우아함을 선사한다. 30m 방수 기능과 45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케이스백을 통해 브레게 매뉴팩처 장인이 수공 기요셰 기법으로 완성한 플래티넘 로터를 감상할 수 있다.
레인 드 네이플 라이트 핑크 8918’.

"우리는 전문가용 툴 워치의 정밀함과 현대 드레스 워치의 정교함을 결합하고자 하는 윌리 브라이틀링의 대담한 비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에르는 전후 시대에 나타난 희망적인 에너지를 구현했으며, 현시대에 모던 레트로 버전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브라이틀링 CEO 조지 컨의 말이다.
브라이틀링은 가장 소장 가치 높은 브라이틀링 크로노그래프의 기원을 연대순으로 기록한 새로운 책과 함께 하우스의 헤리티지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으로 업데이트한 6개의 프리미에르 신제품을 출시했다. 새로운 ‘프리미에르 B01 크로노그래프 42’ 컬렉션은 매끄러운 고정 베젤, 트윈 레지스터 다이얼, 유선형의 직사각형 버튼,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같은 빈티지 프리미에르 특유의 디테일은 유지하고, 기존 모델보다 약간 커진 42mm 케이스에 새먼, 블루, 그린, 블랙 및 크림색 등 새로운 다이얼 컬러를 적용했다. 약 70시간의 파워리저브와 5년의 품질 보증이 제공되는 COSC 인증 자사 제작 무브먼트 칼리버 01로 구동한다.
2021년 선보인 탑 타임 카 컬렉션의 성공에 힘입어 2023년, 클래식카 컬렉션에 ‘탑 타임 클래식카 컬렉션 포드 썬더버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레드 스트랩과 심플한 화이트 다이얼의 매치, 청록색 썬더버드 로고와 빨간 크로노그래프 핸드가 돋보인다. 자체 제작 칼리버 01을 탑재했다.
1 탑 타임 클래식카 컬렉션 포드 썬더버드. 2 프리미에르 B01 크로노그래프 42 컬렉션.

불가리는 워치스 앤 원더스 기간 동안 오토매틱 워치부터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용 피스에 이르는 ‘옥토 로마’ 컬렉션의 신작을 공개했다. 새로운 ‘옥토 로마 오토매틱’과 ‘옥토 로마 크로노그래프’는 섬세한 클루 드 파리(Clous de Paris) 모티프를 새긴 다이얼과 케이스에 완벽하게 통합되면서도 손쉽게 교체 가능한 인터체인저블 스트랩이 특징. 41mm 사이즈의 ‘옥토 로마 오토매틱’은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에 시, 분, 초, 날짜 표시 기능이 있는 기계식 인하우스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칼리버 BVL 191’을 탑재했으며, 블루, 앤트러사이트, 화이트 다이얼 버전으로 선보인다. 처음 선보이는 42mm의 ‘옥토 로마 크로노그래프’는 크로노그래프, 시, 분, 스몰 세컨즈, 날짜 표시 기능이 있는 인하우스 기계식 무브먼트인 칼리버 BVL 399로 작동하며 블루와 블랙 다이얼로 출시했다. 한편 불가리는 네 피스의 특별한 투르비용 워치를 옥토 로마 컬렉션에 추가했다. 티타늄 케이스에 비비드 그린 컬러로 악센트를 더한 ‘옥토 로마 스트라이킹 빠삐용 투르비용’과 100% 스켈레톤 처리된 무브먼트를 이식한 ‘옥토 로마 스트라이킹 투르비용 사파이어’는 오트 오를로제리에 대한 불가리의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비전을 보여준 작품. 타이거아이 원석 장식이 돋보이는 ‘옥토 로마 프레셔스 나투랄리아’와 여성을 위한 38mm 사이즈로 선보인 ‘옥토 로마 투르비용 뤼미에르’를 통해 젬스톤을 다루는 불가리의 노련미도 엿볼 수 있었다.
1 옥토 로마 투르비용 뤼미에르. 2 옥토 로마 스트라이킹 투르비용 사파이어. 3 옥토 로마 크로노그래프.

올해 까르띠에는 다양한 스켈레톤 워치를 통해 메종의 탁월한 미적 감각과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신제품은 ‘산토스 뒤몽 스켈레톤’ 워치. 산토스 뒤몽이 과거 디자인했던 비행기 ‘드모아젤’의 형태를 담은 새로운 마이크로 로터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또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산토스 드 까르띠에’, 그레이 래커 브리지로 미학적 아름다움을 드러낸 ‘파샤 드 까르띠에’ 등 까르띠에 스켈레톤 워치메이킹의 특별함을 대변하는 신작이 추가됐다. 컬렉터들을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까르띠에 프리베’ 컬렉션은 올해 ‘탱크 노말’에 주목했다. 시/분 버전은 1970년대의 빈티지 정신을 담아 최초로 선보이는 옐로 골드 또는 플래티넘 브레이슬릿, 앨리게이터 스트랩 모델로 구성했으며, 태양과 초승달로 표시한 24시간 컴플리케이션이 돋보이는 스켈레톤 모델로 풍성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탱크’ 주얼리 워치, ‘베누아’ 워치, 그리고 ‘클래쉬 [언]리미티드’ 워치 등 워치메이킹과 주얼리 노하우를 접목한 크리에이션을 소개했으며, ‘탱크 아메리칸’, ‘탱크 루이 까르띠에’ 및 ‘탱크 프랑세즈’의 새로운 모델, ‘산토스 뒤몽’ 및 산토스의 새로운 베리에이션도 추가했다.
1 옐로 골드 소재 까르띠에 프리베 탱크 노말 워치. 2 핑크 골드 소재 베누아 뱅글 워치. 3 산토스 뒤몽 스켈레톤 마이크로 로터 워치.

샤넬 워치메이킹 크리에이션 스튜디오는 SF와 시공간 여행에서 영감을 얻은 ‘샤넬 인터스텔라’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매트한 블랙과 화이트 세라믹이 어우러진 워치 7개로 구성된 ‘J12 이클립스 박스 세트’, 픽셀 모티프를 독특한 형태로 표현한 ‘J12 하이퍼 사이버네틱’, 별 형태의 참 장식이 달린 ‘프리미에르 럭키 스타’, 하우스의 상징인 사자 모티프가 투르비용 케이지 안에 자리 잡은 ‘무슈 드 샤넬 투르비용 메테오라이트’ 등 픽셀, 인쇄회로기판, 인광 효과, 별, 3D 로봇 등의 모티프를 활용해 새롭게 해석한 워치들이 눈길을 끌었다. ‘마드모아젤 프리베’ 컬렉션의 신작도 놓칠 수 없다. ‘마드모아젤 프리베 피케 귀’ 워치는 가브리엘 샤넬이 손목 위에 항상 차고 있었던 핀쿠션에서 영감 받은 타임피스. 지름 55mm의 오버사이즈 다이얼에 까멜리아 레이스 세공, 아이코닉 백, 블랙 트위드 위에 흩어진 주얼리, 다이아몬드 자수, 그리고 패턴 단계의 재킷 모티프를 담아 오트 오롤로지에 쿠튀르 터치를 가미했다. 여기에 실제 핀쿠션을 연상시키는 돔 형태의 글라스를 장착해 한층 볼드한 인상을 전하며, 각 20개 한정 생산한다. ‘마드모아젤 프리베 리옹’은 가브리엘 샤넬의 별자리인 사자자리에서 영감을 얻은 사자 모티프의 시크릿 워치 4점으로 구성했다.
1 마드모아젤 프리베 피케 귀 트위드 모티프 워치. 2 샤넬 인터스텔라 캡슐 컬렉션 J12 하이퍼 사이버네틱 워치.

쇼파드는 2023년 말까지 자사의 모든 스틸 시계를 만드는 데 루센트 스틸™을 사용할 예정임을 공표했다. 루센트 스틸™은 최소 80%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쇼파드의 독점 소재로, 2025년까지 이 재활용 소재의 수치 또한 최소 9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컬렉터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L.U.C’ 컬렉션을 비롯해 워치스 앤 원더스 2023에서 공개한 올해 신제품 라인업에 루센트 스틸™ 소재의 워치가 다수 포함됐다. ‘L.U.C 1860’은 루센트 스틸™로 만든 36.5mm 케이스에 새먼 컬러를 띤 순금 기요셰 다이얼이 어우러졌으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무브먼트 L.U.C 칼리버 96.40-L을 탑재했다. 25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한 ‘L.U.C 1963 헤리티지 크로노그래프’ 역시 루센트 스틸™ 소재 42mm 케이스에 잉글리시 그린 다이얼과 L.U.C 칼리버 03.07-L을 품었다. ‘알파인 이글 41 XPS’는 41mm 케이스와 브레이슬릿까지 모두 재활용 소재 비율을 85%로 높인 초내성 고광택 합금, 루센트 스틸™ A223으로 제조해 더욱 주목받았다. 독특한 질감의 몬테로사 핑크 다이얼이 전하는 우아함도 인기에 한몫했다. 레이싱 워치 ‘밀레 밀리아’ 컬렉션에도 루센트 스틸™ 케이스의 ‘밀레 밀리아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3가지 모델이 추가됐다. 앙증맞은 크기로 재탄생한 ‘해피 스포츠’ 워치도 눈길을 끈다. 해피 스포츠 컬렉션 역사상 가장 작은 25mm 사이즈의 스틸 혹은 윤리적 골드 소재 케이스에 5개의 무빙 다이아몬드를 담았으며, 손목에 두 번 감는 더블 투어 스트랩 옵션을 추가해 매혹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1 알파인 이글 41 XPS. 2 로즈 골드 케이스의 해피 스포츠 25mm. 3 L.U.C 1860.

크로노스위스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델피스’ 컬렉션을 되살렸다. 점핑아워와 레트로그레이드 기능으로 부활한 ‘델피스 오라클’은 크로노스위스가 과거의 아이콘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첫 작업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스켈레톤 처리한 핸즈가 180도 미닛 트랙을 가로지르는 레트로그레이드 창이 다이얼 상단을 가득 채웠으며, 12시 방향에 디지털 점핑아워 디스플레이가, 6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았다. 이는 완전히 새롭게 고안된 자체 제작 오토매틱 무브먼트 칼리버 C. 6004로 구동된다. 18K 레드 골드 소재 42mm 케이스와 까다로운 파이어 에나멜 기법으로 블루 컬러를 입힌 독특한 곡선형 기요셰 다이얼이 우아하게 어우러졌다. ‘오픈 기어 르섹 오로라’ 워치는 극지방의 얼음처럼 차가운 밤을 시계에 담았다. 화학 증착법(CVD)이라는 첨단 기술로 색상이 변하는 핸드메이드 기요셰 다이얼을 완성했으며, 12시 방향에 오프 센터 아워, 중앙의 분침, 6시 방향의 레트로그레이드 세컨드 디스플레이로 독특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스페이스 타이머 주피터 골드’는 12시 방향 아워 디스플레이, 중앙의 초침과 분침, 6시 방향에 날짜창과 문페이즈를 표시하는 샌드 컬러 티타늄 구체를 18K 골드 케이스에 담았다. 모두 50피스 한정 생산한다.
1 델피스 오라클. 2 오픈 기어 르섹 오로라.

워치스 앤 원더스 2023에서 공개된 차펙의 신제품 중 가장 눈에 띈 모델은 스켈레톤 버전으로 재탄생한 ‘안타르티크’의 새로운 모델 ‘안타르티크 레벨라씨옹’이다. 강력한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을 겸비한 무브먼트 ‘SXH5’의 움직임을 다이얼 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스켈레톤화 작업을 시작한 차펙은 무려 3년의 시간을 들여 이상적인 성능과 디자인의 무브먼트 ‘SXH7’을 완성했다. 이스케이프를 완전히 뒤집고, 오실레이팅 매스를 앞뒤에서 모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크라운 메커니즘을 완전히 재가공하는 등 수많은 도전 끝에 얻은 결과물이다. ‘안타르티크 S’ 컬렉션에는 전통적인 일본 바느질의 기하학적 선과 입체감에서 영감을 얻은 ‘사시코’ 다이얼과 자개의 풍부한 빛을 담은 ‘카르테 데 누아게스’ 다이얼 버전이 추가됐으며, 브러시드 티타늄 케이스에 기하학적인 트랙을 배치한 앤트러사이트 다이얼을 더한 ‘안타르티크 티타늄 다크 섹터’가 새롭게 출시됐다.
안타르티크 레벨라씨옹.

돌체앤가바나는 워치스 앤 원더스가 열리는 제네바에 새로운 주얼리와 워치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이탈리아의 금속 공예 전통 기술과 장인정신, 브랜드의 창의성을 모두 집약한 ‘알타 조엘레리아(Alta Gioielleria)’, ‘알타 오롤로제리아(Alta Orologeria)’를 공개하며 하이엔드 워치메이킹 세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장 눈길을 끈 시계는 유니크 피스로 선보인 매뉴얼 포켓워치 ‘페데리코 II’다. 정교한 세공이 돋보이는 18K 옐로 골드 케이스에 9개의 루비를 장식해 화려함을 더했으며, 오픈워크 방식의 커버를 열면 루비 다이얼 위에서 춤추는 DG 로고 장식 플라잉 투르비용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저음과 고음으로 분, 25분, 시간을 알리는 미닛 리피터 기능도 갖췄다. ‘아틀란티쿠스’는 DG 로고 장식 플라잉 투르비용을 탑재한 컬럼 휠 크로노그래프 방식의 손목시계다. 수작업으로 섬세한 패턴을 새긴 18K 골드 소재 46mm 케이스에 담긴 DG 23.03 무브먼트를 오픈워크 다이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제품. 펜던트 형태의 매뉴얼 머캐니컬 워치 ‘마르코 폴로’는 스퀘어 형태의 옐로 골드 케이스에 195개의 팬시 핑크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제이드 다이얼과 달리는 말 모티프를 담아 독특한 미학을 완성했다.
1 아틀란티쿠스. 2 페데리코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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