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실, ‘The Other Side’, 2021, Colors and Ink on Korean Paper, 72×60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P21
6년 이하의 신진 갤러리를 지원하는 ‘퓨처(Future)’ 부문에는 P21이 모습을 드러냈다. P21은 중견 작가 이형구와 젊은 작가 이은실, 최하늘의 작품을 함께 전시했다. 신체를 탐구하는 이형구의 실험적인 사진 작품과 과하게 매끈한 재질로 몸을 표현한 최하늘의 조각 작품, 한국화 방식으로 현대인의 정신적인 풍경을 묘사한 이은실의 회화 작품이 대표적이다.

김성윤, ‘Flowers in the Vase with Blue Peonies and Gems’, 2022, 리넨에 유채, 117×80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Gallery Hyundai
갤러리현대는 한국 현대미술가와 해외 미술가를 두루 소개했다. 전위미술가 이승택을 비롯해 한지의 성질을 실험해온 김민정, 미국 팝아트의 아이콘 케니 샤프(Kenny Scharf), 칠레 출신의 설치미술가 이반 나바로(Iván Navarro) 등 총 14인의 작품을 선보였다. 부스를 X자 형태로 디자인해 각 작가의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다니엘 보이드, 〈Untitled (IHTPIAGATBO)〉, 2022, Oil, Acrylic, Charcoal and Archival Glue on Canvas, 138×107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 안천호
테마별로 작품을 전시하는 ‘포커스(Focus)’ 부문에 참여한 국제갤러리는 다니엘 보이드(Daniel Boyd)를 집중 조명했다. 호주 원주민 출신인 작가는 투명한 풀로 볼록한 점을 찍어낸 점묘화를 통해 식민 역사의 민낯을 드러내왔다. 〈Untitled (IHTPIAGATBO)〉(2022)에는 그의 고조부가 퀸즐랜드주 사탕수수 농장으로 끌려가기 전 살았던 고향 풍경을 담았다.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전시
EDITOR : 박지형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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