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출신의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는 고요한 아침의 정적을 사진에 담는다. 장식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동양의 수묵화처럼 여백의 미를 그대로 살린 그의 작품은 차가운 날씨와 청명한 바람이 동시에 느껴지는 듯하다. 마이클 케나가 사진작가로서 5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 <철학자의 나무 II>에는 한국의 솔섬 연작과 홋카이도의 철학자의 나무 연작등 그의 주목 할 만한 작품들 뿐아니라 모국인 영국에서 찍은 1970, 1980년대의 초기 사진도 선보인다. 케나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40×40cm의 대형 사이즈로 인화한 10여 점의 최신작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일시 1월 28일~2월 25일 장소 공근혜갤러리 문의 02-738-7776

입체, 평면 그리고 디지털 작업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 여온 이수경 작가의 개인전 <이상한 나라의 아홉 용>이 열 린다. 깨진 도자 파편을 주요 소재로 한 조각적 오브제형식의 설치 작품 ‘번역된 도자기(Translated Vase)’ 27점을 포함해 대형 회화 작품 ‘오 장미여!(Oh Rose!)’ 13점, 회화 속 오브제인 ‘장미’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영상 예술로 담은 미디어 작품까지, 이수경 작가의 광범위한 작품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이번 전시 제목이자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출품작인 기념비적 작품 ‘이상한 나라의 아홉 용(Nine Dragons in Wonderland)’도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일시 12월 15일~2023년 2월 10일 장소 더페이지갤러리 문의 www.thepage-gallery.com

미술관 벽너머, 알렉스 카츠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의 컬렉션 소장품을 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 도쿄, 뮌헨, 베네치아, 베이징, 오사카에 소개하는 ‘미술관 벽너머(Hors-les-mur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알렉스 카츠의 <반향(Reflection)> 전시가 공개되었다. 여성의 초상화와 풍경화로 화단은 물론 대중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알렉스카츠는 여러 단계의 미국식 생활양식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실제 대상을 관찰해 오일 스케치에 이어 세밀한 펜슬 또는 목탄 드로잉을 거쳐 캔버스에 그리는 일련의 과정을 한 번에 완성한다.
일시 12월 9일~2023년 3월 26일 장소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문의 www.ticketing-seoul-espace-louisvuitton.com
EDITOR : 이영채PHOTO : 더네이버매거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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