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2022년 최고의 시계들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 2022의 수상작이 공개됐다. 각 분야에서 올해 가장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트로피의 주인공들을 만나보자.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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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Prix “Aiguille d’or”

‘황금 바늘 상’을 수상한 2022년 최고의 시계는 MB&F의 ‘레거시 머신 시퀀셜 에보’. 스티븐 맥도넬이 고안한 이 재미난 시계는 기존 크로노그래프의 한계를 완전히 폭발시켰다고 평가받는다. 두 개의 크로노그래프를 완전히 독립적으로 시작, 중지, 재설정할 수 있으며, 혁신적인 ‘트윈버터(Twinverter)’ 바이너리 스위치를 통해 스플릿 세컨드, 시퀀셜(랩 타이머), 체스 매치 등 여러 가지 타이밍 모드를 제어할 수 있다.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지르코늄 소재로 케이스를 제작했다. 

 

 

 

 

Iconic Watch

아이코닉 워치 상을 거머쥔 주인공은 한층 정제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난 태그호이어의 전설적인 워치, ‘모나코 걸프 스페셜 에디션’. 다크 블루와 터키블루, 오렌지의 현대적인 컬러 조합으로  세 가지 아이코닉 컬러에 기반한 디자인 코드를 이었으며, 처음으로 화이트 컬러의 걸프 로고를 적용했다.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걸프의 오렌지 팬톤 컬러로 각인한 특별한 버전의 진동추와 컬럼휠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렌지 라이닝을 입힌 펀칭 디테일의 블루 스트랩을 매치했다. 

 

 

 

 

Diver’s Watch

튜더의 ‘펠라고스 FXD’ 워치가 올해의 다이버 워치로 선정됐다. 프랑스 해군 특수 전투 잠수 부대와 연계해 개발한 시계인 만큼 디테일한 특징을 가졌다. 42mm 티타늄 케이스에 스트랩 고정 바를 연결해 견고성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60에서 0까지 역방향으로 눈금을 새긴 120노치의 회전 베젤을 채택해 전투 잠수부들의 수중 내비게이션을 돕는다. 프랑스 해군 다이버들의 유산인 낙하산 스트랩에 경의를 표하는 패브릭 스트랩과 러버 스트랩을 함께 제공한다.

 

 

 

 

Audacity

전통적인 방식을 탈피해 색다른 접근 방식을 보여준 시계에 수여하는 ‘대담성 상’은 불가리의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가 차지했다. 놀라움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시계로 기록된 1.8mm 두께에서 끝나지 않는다. 배럴의 래칫 휠에 인그레이빙한 QR코드로 디지털 세계와 연결되는 것. 디지털 공간에서는 제작 과정 및 무브먼트의 3D 투어 등 시계와 연관된 탐험이 펼쳐지며, 시계의 진품 여부와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NFT 예술 작품도 함께 제공된다. 

 

 

 

 

Innovation

시간 측정에 대한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워치메이킹 예술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한 시계에 헌정하는 ‘혁신상’. 이 뜻깊은 상의 영예는 반클리프 아펠 ‘레이디 아펠 에르 플로럴 스리지에’ 워치에 돌아갔다. 서정적인 정원에서 12개의 꽃이 열리고 닫히는 모습을 통해 시간을 측정하는 플라워 오프닝 모듈은 예술과 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경이롭고 매혹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시계 제조, 보석 세공, 예술적인 재치가 한데 어우러져 완성된 서정적인 시간의 미학을 감상해보자. 

 

 

 

 

Jewellery Watch

불가리는 ‘세르펜티 미스테리오시 하이 주얼리 시크릿 워치’가 주얼리 워치 상을 수상하며 GPHG 2022 2관왕에 올랐다. 로즈 골드에 터쿼이즈 인서트,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2개의 페어 컷 루벨라이트를 장식해 똬리를 튼 뱀의 형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뱀의 혀를 누르면 머리가 열리며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시계의 다이얼이 모습을 드러내고, 탈착 가능한 전용 컨테이너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머캐니컬 무브먼트 중 하나인 ‘BVL 100 피꼴리씨모 칼리버’를 탑재했다.

 

 

 

 

Ladies’ & Men’s Complication Watch

에르메스의 ‘아쏘 르땅 보야쥬’ 워치가 남녀 ‘컴플리케이션 워치’ 분야의 트로피를 독식했다. 지름 38mm 스틸 케이스 버전, 플래티넘 케이스에 티타늄 베젤을 접목한 41mm 버전이 각각 여성용 및 남성용 컴플리케이션 워치 상을 수상한 것. 도시 인디케이터가 장착된 세컨드 타임존 기능에 대한 에르메스만의 독창적인 해석이 돋보인 시계로, 24개의 타임존을 디스크 타입 디스플레이에 적용했으며, 실크 스카프에서 영감을 얻은 지도 위에서 회전하는 서브 다이얼이 특징이다.

 

 

 

 

Mechanical Clock

올해 반클리프 아펠은 ‘혁신상’ 수상에 이어 ‘머캐니컬 클락’ 상까지 거머쥐는 쾌거를 올렸다. 온 디멘드 애니메이션과 레트로그레이드 타임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퐁텐 오 오와조 오토마통’은 메종의 오랜 영감의 대상인 자연에 대한 경외와 ‘포에트리 오브 타임’의 미학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작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새, 잠자리, 수련의 꽃잎이 점진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풀무와 너도밤나무로 제작한 오브제 사운드 효과를 더해 낭만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더네이버, 패션, 워치

CREDIT

EDITOR : 최신영PHOTO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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