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향으로 표현하는 메모 파리의 이번 행선지는 인도다. 힌두 전통을 보존한 신전 도시 마두라이에서 영감을 받은 ‘마두라이 오 드 퍼퓸’은 인도의 대표 식자재인 감귤과 강황 인센스의 조화롭고 강렬한 향이 특징이다. 또한 남인도 최대의 힌두교 사원 스리미낙시의 기하학적인 문양을 더한 패키지로 신전의 성스러움을 담았다. 마두라이 EDP 75ml 35만원.
미국 마르파 사막에 위치한 호텔 엘 코스미코는 1950년대 집시 스타일의 원뿔형 텐트와 주위를 둘러싼 드넓은 초원이 특징이다. 니치 향수 브랜드 디에스앤더가가 이 공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스윗 두 낫띵’은 은은한 꽃 향의 네롤리, 달콤한 무화과와 알싸한 후추 향의 조화가 돋보인다. 제품과 함께 선보이는 플레이리스트는 미국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해 마르파 사막의 분위기를 더욱 잘 느끼게 한다. 스윗 두 낫띵 EDP 100ml 32만9000원.
조향사 루이스 터너가 뉴욕 여행을 회상하며 완성한 ‘케이트 스페이드 스파클 오 드 퍼퓸’. 그녀가 경험한 해 질 무렵 레스토랑에서의 순간을 쌉쌀한 블랙커런트와 상큼한 레몬, 풍성한 플로럴 향의 조화로 표현했다. 금빛 캡을 씌운 딥 블루 컬러의 보틀은 저녁 파티를 위해 드레스업한 사람을 연상시키며 낭만적인 뉴욕의 밤을 떠올리게 한다. 케이트 스페이드 스파클 EDP 100ml 1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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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이영진PHOTO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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