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BALMAIN HAIR 일루미네이팅 샴푸 실버 펄 300ml 7만8000원. 2 LUSH 인프라 위그 100g 2만원. 3 OFFICINE UNIVERSELLE BULY 아세테이트 테일 니들 콤브 5만원.
1990년대 인기를 끈, 앞머리를 한 가닥씩 내려 마치 더듬이처럼 보이게 하는 일명 ‘더듬이 앞머리’가 돌아왔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길게 늘어뜨린 앞머리에 색을 입힌 것. 두아 리파가 시도한 밝은 블론드 컬러의 앞머리와 블랙핑크 정규 1집 앨범 <How You Like That> 커버 속 제니의 모습에서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탈색한 앞머리가 강조되도록 뒤 모발과 섞이지 않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핵심인데, 빗살이 촘촘한 꼬리빗으로 앞머리를 제외한 모발 전체를 바짝 올려 묶어준 후 빗의 뾰족한 부분으로 앞머리만 빼서 완성한다. 페이스 라인을 따라 흐르는 앞머리가 얼굴을 갸름해 보이게 하는 효과까지 선사한다. 여기에 곱창 밴드, 머리띠 등 헤어 액세서리를 매칭하면 레트로 감성이 더욱 돋보인다. 좀 더 발랄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현아의 쇼트 뱅 스타일을 참고할 것.

1 AVEDA 컬러 컨서브 샴푸 250ml 3만3000원. 2 AĒSOP 테임 헤어 세럼 60ml 3만9000원. 3 CELLIGRAM 데미지 클리닉 샴푸 500ml 2만1000원.
‘칠하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balayage’에서 따온 이름으로, 마치 모발에 페인트를 칠하듯 세로 라인을 만들어 하이라이트를 넣은 발레아주 디자인. 전체를 탈색하지 않아 모발 손상이 걱정인 사람에게 추천한다. 가장 큰 장점은 뿌리 염색을 하지 않아도 새롭게 자란 모발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는 것. 가닥을 가늘게 잡아 부분적으로 탈색하면 자연스러운 모습이 연출되고, 부위를 넓게 하면 우아한 무드를 자아낸다. 다채로운 색상을 사용하는 발레아주 헤어는 페이스 라인 근처에 어떤 색을 넣을지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리정은 밝은 컬러로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면서 화사해 보이게 연출했고, 힐러리 더프는 뒷머리를 슬릭하게 넘겨 로우번으로 스타일링한 후 톤다운 된 가는 잔머리를 S자로 고정해 얼굴을 작아 보이게 했다.

1 HAIR RITUEL by SISLEY 컬러 퍼펙팅 샴푸 200ml 9만원. 2 GROWUS 리커버 테라피 노워시 트리트먼트 라이트 250ml 2만6000원. 3 DAVINES 하트 오브 글라스 실크닝 샴푸 250ml 3만9000원.
두 가지 컬러로 염색하는 옹브레 헤어는 컬러와 시술 부위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모발을 상하로 나눠 위쪽에만 색을 더하거나 안쪽만 염색해 머리를 묶거나, 귀 뒤로 넘겼을 때 살짝 보이는 블리치 헤어로 스타일리시함을 살려보자. 특히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을 준 것보다 극명하게 컬러 변화를 준 투톤 헤어가 요즘 트렌드. 모발 위쪽에 네온 그린 컬러를 얹은 빌리 아일리시의 스타일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헤이즈는 애시와 톤다운된 블루를 매치해 청량하면서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는데, 마치 붙임머리를 한 듯 모발 아래쪽을 명확하게 나눈 것이 특징이다. 오마이걸 미미는 헤이즈와 동일한 색을 그러데이션하듯 연출해 부드러운 느낌을 더했다. 귀 밑에서 흘러나오는 모발의 겉과 속을 다른 컬러로 염색한 이어링 염색을 원한다면 한소희의 스타일을 참고하자. 블랙 컬러를 베이스로 안쪽만 과감하게 염색해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1 RENE FURTERER 오카라 컬러 프로텍션 샴푸 200ml 2만6000원. 2 KENT 클래식샤인 스몰 쿠션 브러시 7만5000원. 3 ORIBE 마스크 포 뷰티풀 컬러 175ml 8만3000원.
여름은 더워 보이는 블랙보다 밝은 컬러의 탈색을 시도하기 좋은 계절이다. 줄곧 어두운 컬러의 헤어를 유지해온 제니도 최근 오렌지 컬러로 스타일에 변화를 줬고, 선미는 최근 발표한 싱글 앨범에서 레드 오렌지 컬러 헤어로 상큼함을 더했다. 비비드한 헤어 컬러는 최근 몇 년간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트렌디한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단백질로 구성된 모발은 화학 성분이나 열, 자외선에 의해 손상되기 쉬운데, 본래의 색을 한 번 벗겨낸 탈색 모발이라면 이런 조건에 취약하기에 꾸준하게 관리해야 한다. 컬러를 오래 유지하고 싶으면 옐로 컬러를 중화시키는 보색 샴푸를 사용하고, 색을 바래게 하는 드라이어나 고데 등의 사용을 자제한다. 비타민을 함유해 산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자외선으로 인한 변색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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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이영진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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