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TTEGA VENETA 몰딩 기법으로 입체적인 패턴을 구현한 러버 소재의 아르코 탑 핸들 백 가격 미정. DIOR 클래식한 메리제인 슈즈 곳곳에 그린 러버 디테일로 스포티한 마감을 더한 발레리나 플랫 슈즈 가격 미정.

LOEWE 시그너처 모델 플로우 러너 스니커즈의 디자인을 러버 소재로 재해석한 스니커즈 가격 미정. GIVENCHY 볼드한 아웃솔 디자인의 러버 마쉬멜로우 샌들 47만5000원.
얼마 전까지만 해도 러버 소재는 럭셔리 하우스들 사이에서 비주류 소재로 취급받았다. 그런데 최근 젊은 디자이너들이 주요 패션 하우스의 수장 자리에 오르면서, 급진적 디자인을 선호하는 그들을 필두로 러버 소재의 세력이 확장되고 있다. 섬유와 가죽보다 내구성이 뛰어난 동시에 유연한 물성을 지닌 러버는 스포츠웨어에 주로 활용된다. 그런 탓에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한데 이번 시즌에는 러버의 이러한 매력을 백분 활용한 다채로운 아이템이 등장해 시선을 끈다. 먼저 디올은 메리제인 슈즈의 토와 스트랩에 그린색 러버 소재를 일부 적용해 클래식한 아이템을 젊게 매만졌다. 반면 보테가 베네타와 로에베는 주로 패브릭과 가죽으로 제작하던 하우스의 시그너처 아이템 전반을 러버 소재로 제작한 파격적인 피스를 선보였다. 섬약한 기존 소재들과는 또 다른, 경쾌하고 듬직한 매력을 겸비한 러버 아이템을 주목할 때다.
더네이버, 인디테일, 러버 소재
EDITOR : 김재경PHOTO : 이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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