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응집한 LVMH 워치 위크

불가리, 위블로, 태그호이어, 제니스가 LVMH 워치 위크를 통해 2022년 신제품을 공개했다.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신작들을 미리 만나봤다.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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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뱀의 비늘에 그린 래커를 가미하고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세르펜티 미스터리오시 하이주얼리. 2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터키석 인서트를 가미한 로즈 골드 소재 세르펜티 미스터리오시 하이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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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타르시오 마르퀘트리 기법을 적용한 핑크 마더오브펄 다이얼에 다이아몬드 아워 마커를 적용한 루체아 인따르시오 핑크 마더오브펄 28MM. 4 그랑 소네리의 4개 공 메커니즘이 오트 올로제리의 정점을 대변하는 한편 다이얼과 케이스는 바게트 컷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옥토 로마 에메랄드 그랑 소네리.

 

불가리는 LVMH 워치 위크 2022를 통해 탁월한 주얼리 세공 기술과 워치메이킹 노하우를 응집한 화려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올해는 특히 하우스의 절대적인 아이콘 ‘세르펜티’에 집중했다. 1950년대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재해석한 새로운 하이주얼리 시크릿 워치를 필두로 ‘세르펜티 미스터리오시 로마니’, ‘세르펜티 세두토리’, ‘세르펜티 투보가스’의 신작을 공개한 것. 특히 ‘세르펜티 미스터리오시 하이주얼리 시크릿 워치’는 불가리 매뉴팩처에서 고안하고 제작한 울트라-스몰 머캐니컬 무브먼트 ‘BVL 100 피꼴리씨모’를 탑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BVL 100 피꼴리씨모는 시와 분 표시 기능을 갖춘 지름 12.30mm, 두께 2.50mm, 무게 1.30g의 초소형 무브먼트로 탈착 가능한 전용 컨테이너 안에 탑재되어 좌우 방향 전환이 가능하다. 4가지 버전으로 선보인 세르펜티 미스터리오시 하이주얼리 시크릿 워치는 화이트 골드 소재의 머리와 꼬리에 다이아몬드를 풀 세팅한 옐로 골드 버전, 비늘을 반투명한 래커로 여러 번 칠한 버전 등 금 세공의 역작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정교한 장식과 화려한 젬 세팅이 돋보인다. 
한편 하이 컴플리케이션 부문에 대한 불가리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차이밍 타임피스도 공개됐다. 놀라운 소리와 고귀한 젬스톤을 모던한 스타일로 표현한 ‘옥토 로마 에메랄드 그랑 소네리’, 투르비용과 스트라이킹 메커니즘을 그래픽적인 스켈레톤 무브먼트에 담은 ‘옥토 로마 까리용 투르비용 블루 에디션’이 그 주인공. 스트라이킹 워치 속에 주얼리, 파인 워치메이킹, 예술성을 버무리고 극대화해 ‘주얼러 오브 타임’으로서 차별성을 강조했다. 
불가리의 시그너처 데일리 워치 중 하나인 ‘루체아 인따르시오’의 새로운 버전도 만날 수 있었다. 로마 하늘의 특별한 빛을 핑크빛 마더오브펄과 짙은 블루 컬러 어벤추린 소재의 입체적인 다이얼로 표현했으며, 다이아몬드와 루벨라이트가 어우러져 화사한 감각을 전한다. 

 

 

 

 

폴리싱 & 새틴 마감 처리한 18K 옐로 골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에 다이아몬드를 화려하게 세팅한 빅뱅 인테그랄 옐로 골드 컬렉션. 

 

1 옐로 골드 소재 토노형 케이스가 눈부신 매력을 선사하는 스피릿 오브 빅뱅.  2 깔끔하고 절제된 디자인의 빅뱅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3 직경 42mm 옐로 골드 케이스에 블랙 러버 스트랩을 매치한 빅뱅 유니코.

 

18K 매직 골드와 블랙 세라믹 그리고 그린 세라믹 케이스로 선보이는 빅뱅 유니코 상 블루 II. 

 

“위블로는 창립 42주년을 맞아 핵심 소재인 옐로 골드를 재해석한 6개의 타임피스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단일 테마를 기준으로 이토록 풍성한 타임피스 세트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타임피스 출시는 위블로의 DNA를 지속적으로 계승해 나가는 과정이자 위블로의 밝은 미래를 향해 계속 헌신해 나가는 과정과도 같습니다.” CEO 리카르도 과달루페의 말처럼 위블로는 옐로 골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브랜드의 창립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옐로 골드와 러버의 조합은 스포티한 하이엔드 워치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던 40여 년 전부터 위블로와 함께해온 상징적인 소재다. 폴리싱 및 새틴 마감 처리한 18K 옐로 골드에 블랙 디테일을 가미한 옐로 골드 컬렉션은 ‘클래식 퓨전’, 3가지 버전의 ‘빅뱅 인테그랄’, ‘빅뱅 유니코’, ‘스피릿 오브 빅뱅’ 6가지 모델로 선보였는데, 각각의 모델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위블로만의 미학적 요소와 기술적 요소를 담고 있다. 클래식 퓨전 크로노그래프, 빅뱅 유니코, 스피릿 오브 빅뱅 워치는 직경 42mm 옐로 골드 케이스에 블랙 스트럭처 라인 러버 스트랩을 매치해 스포티한 럭셔리 워치의 정통성을 강조했고, 케이스와 베젤, 브레이슬릿을 모두 옐로 골드로 제작한 빅뱅 인테그랄 워치는 1개의 솔리드 골드 버전과 2개의 다이아몬드 세팅 버전으로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2016년부터 함께해온 타투 아티스트 막심 플레시아-부쉬와 위블로의 예술적인 컬래버레이션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기하학적이고 반복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빅뱅 상 블루 Ⅱ’ 컬렉션에 위블로의 특허받은 스크래치 방지 소재인 매직 골드와 그린 세라믹, 블랙 세라믹 3가지 버전을 추가한 것. 이 외에도 직경 40mm 사이즈로 새롭게 탄생한 ‘빅뱅 인테그랄’의 3가지 모델, 세계 최초의 기계식 골프 워치 ‘유니코 골프’ 오렌지 카본 에디션, 12가지 컬러의 레더 스트랩을 추가한 ‘원 클릭’ 등 다양한 신제품을 라인업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1 날짜 표시 창이 있는 블랙 그러데이션 다이얼 버전의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오토매틱 40mm. 2 스모키 효과의 블루 자개 다이얼에 다이아몬드 인덱스와 날짜 창을 담은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오토매틱 30mm. 3 실버 선레이 다이얼 버전의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40mm 쿼츠. 4 라이트 블루 다이얼을 적용한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30mm 쿼츠. 

 

태그호이어 오타비아 60주년 기념 에디션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태그호이어는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을 공개하며 아쿠아레이서 시리즈의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은 지난해 출시된 300 시리즈의 연작으로, 300 시리즈의 장점은 취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간 요소들을 적용했다.  
가장 큰 변화는 오토매틱 혹은 쿼츠로 무브먼트의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것. 오직 오토매틱 무브먼트로만 출시된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300과는 또 다른 출발을 알리는 증표이기도 하다. 어떤 무브먼트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워치의 레이아웃과 기능도 달라진다. 오토매틱 버전은 스모키한 퓌메(Fume) 그러데이션 다이얼이 적용되었으며, 날짜 창, 슈퍼 루미노바 처리한 핸즈를 장착했다. 쿼츠 모델은 스타일 코드와 기술적 특성은 동일하지만 날짜 창이 없어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시계 사이즈에 따라 선택 가능한 옵션에도 차이가 있다. 40mm 모델은 오토매틱과 쿼츠 각각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되고, 30mm 모델은 2개의 오토매틱과 5개의 쿼츠 총 7가지 스타일로 전개된다. 또한 2002년 이래 줄곧 케이스백을 장식했던 스캐판더 다이빙 슈트 모티프도 사라졌다. 그 자리에는 새로운 나침반 형태를 새겼는데, 이는 ‘어디든 갈 수 있는 탐험 정신’이라는 이번 컬렉션의 메시지를 반영한 것. 
‘오타비아’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3가지 오타비아 모델도 눈여겨볼 만하다. ‘칼리버 호이어 02 COSC 플라이백’ 매뉴팩처 무브먼트를 통해 최초로 오타비아 컬렉션에 플라이백 기능을 제공한 크로노그래프 모델 2개와 ‘칼리버 7 COSC GMT’ 무브먼트를 컬렉션 최초로 적용한 ‘오타비아 쓰리핸즈 GMT’ 모델이 그 주인공이다. 새로운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모델 중 첫 번째는 폴리싱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실버 다이얼로 제작되는데, 극소량 출시된 1960년대 오타비아의 특별한 판다 다이얼이 적용되었다. 또 하나의 모델은 DLC 코팅 케이스에 블랙 다이얼을 매치해 과거 출시된 군용 오타비아 스토리를 이어간다. ‘오타비아 쓰리핸즈 GMT’ 모델은 블루 선레이 브러싱 다이얼과 블루-블랙 세라믹 베젤, 폴리싱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가 어우러져 강인하면서도 현대적인 인상을 전한다. 

 

 

 

 

1, 2, 3 블랙, 블루, 실버 톤 선버스트 패턴 다이얼과 9시 방향에 위치한 0.1초 서브 다이얼이 특징인 데피 스카이라인. 4 44mm 매트 화이트 세라믹 케이스에 화이트 오픈워크 다이얼, 레인보우 컬러의 디테일을 가미한 데피 21 크로마. 5 더욱 강력하고 대담해진 디자인과 0.01초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의 역동적인 성능이 어우러진 데피 익스트림. 

 

제니스 매뉴팩처는 올해 다시 한번 데피 컬렉션에 주목했다. 그 선두에는 ‘견고함과 성능’이라는 유산에 뿌리를 둔 타임피스, ‘데피 스카이라인’ 컬렉션이 있다. 데피 스카이라인은 1969년 출시된 데피 A3642의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제니스 매뉴팩처의 최신 엘 프리메로 무브먼트를 결합해 탄생한 타임피스다. 구조적인 디자인과 각진 실루엣은 최근 출시된 데피 A3642를 비롯한 초기 데피 모델이 지닌 팔각형 디자인에서 영감 받았다. 가장자리를 날렵하게 마감한 지름 41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아워 마커를 상징하는 듯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12개 면의 베젤, 10ATM(100m)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별 엠블럼 장식 스크루-다운 크라운, 기하학적인 구조와 별을 수놓은 듯한 매력을 품은 다이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선버스트 마감이 돋보이는 다이얼은 1960년대 제니스의 ‘더블 Z’ 로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각 별 장식을 완벽하게 정렬한 패턴으로 인그레이빙해 결코 잠들지 않는 분주한 도시 위에 펼쳐진 고요한 밤하늘을 연상시킨다. 데피 스카이라인의 탁월한 성능을 완성하는 원동력은 바로 새로운 엘 프리메로 3620 칼리버에서 나온다. 엘 프리메로 3600 0.1초 크로노그래프와 유사한 구조로 완성된 오토매틱 매뉴팩처 무브먼트 3620 칼리버는 사파이어 디스플레이 케이스백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5Hz(36,000VpH)로 박동하는 이스케이프먼트가 0.1초 핸즈에 직접 동력을 전달한다. 또한 스톱 세컨드 메커니즘이 탑재되어 정확한 시간 설정이 가능하며, 약 6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카본 파이버 소재로 스포티하게 디자인한 ‘데피 익스트림 카본’ 워치도 매력적이다. 전 세계 최초의 오프로드 전기차 레이싱 챔피언십 익스트림 E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제품으로 놀라울 만큼 가벼운 무게와 역동적이고 화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 외에도 1969년 모델을 정교하게 재현한 ‘데피 리바이벌 A3642’, 레인보우 컬러의 경쾌함이 묻어나는 ‘데피 21 크로마’, 여성을 위한 ‘데피 미드나잇 선셋’, ‘데피 미드나잇 보레알리스’ 등 다채로운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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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최신영PHOTO : LV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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