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소장각

견고한 장인 정신과 스토리로 워치 컬렉터들의 마음을 달뜨게 할 새로운 워치 에디션.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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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LOT+클래식 퓨전 올린스키

‘클래식 퓨전 올린스키’는 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 리차드 올린스키의 예술적 시그너처를 위블로 클래식 퓨전에 이식한 손목 위의 아트 피스라고 할 수 있다. 아트와 시계의 ‘퓨전’을 이뤄낸 것인데, 2017년부터 시작해 진화를 거듭해온 합작은 올해 완벽한 밸런스의 새로운 타임피스를 탄생시키며 비할 데 없는 궁합을 과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위블로 최초로 다이얼을 포함한 시계 전체를 각진 형태의 세라믹 소재로 제작한 것. 덕분에 마치 정교한 커팅을 거친 스톤처럼 각진 면면에 부딪히며 산란하는 빛의 아름다운 조형미를 감상할 수 있다. 블랙, 블루 버전으로 소개되는 세라믹 케이스의 지름은 40mm, 두께는 11.1mm이며 케이스와 동일한 색상의 러버 스트랩으로 출시된다. 올린스키 조각의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담대하게 요약한 이 클래식 퓨전은 42시간 박동하는 셀프와인딩 칼리버 HUB1100을 탑재했으며, 색상별로 각각 200개 한정 판매된다.              

 

 

 

CHOPARD +L.U.C 콰트로 스피릿 25

쇼파드의 창립자 루이 율리스 쇼파드의 시계 제조 유산과 정신을 되살리며 메종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1996년, 그의 이니셜을 내세워 론칭한 ‘L.U.C 컬렉션’. 이 특별한 컬렉션에는 쇼파드의 결벽에 가까운 파인 워치메이킹의 정수가 서려 있다. 고급 워치 제작에 대한 메종의 집요한 노력으로 빠르게 소수 워치 컬렉터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어낸 L.U.C 컬렉션이 올해 탄생 25주년을 맞이했고, 쇼파드는 L.U.C 콰트로 스피릿 25를 100피스 한정으로 내놓으며 이러한 성취를 자축한다. L.U.C 콰트로 스피릿 25는 브랜드 최초의 점핑아워 타임피스로 정교한 L.U.C 98.06-L 무브먼트에 메종의 독점적인 콰트로 기술을 바탕으로 4개의 베젤을 탑재해 최대 8일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한다. 슬림한 두께의 점핑아워 워치로는 괄목할 만한 스펙이다. 과거 루이 율리스 쇼파드가 디자인한 포켓워치의 헌터 타입 케이스에서 영감을 받은 윤리적 로즈 골드 소재의 라운드 형태 케이스와 전담 장인이 820°C 고온에서 여러 번 구워 완성한 무결한 빛깔의 그랑 푀 에나멜 다이얼, 그 위로 블랙 에나멜로 그려낸 인덱스가 자아내는 간결하면서도 클래식한 시계의 낯이 매혹적이다. 

 

 

 

RICHARD MILLE+RM07-01 레이싱 레드

골프와 폴로, 테니스, 축구 등 수많은 스포츠 필드에서 맹렬히 활약하고 있는 리차드 밀. 그중에서도 레이싱에 대한 애정이 유독 각별하기로 유명하다. F1과 F2, 그리고 오픈휠 전기차 경주 FE를 후원하고, 젊은 레이싱 드라이버를 양성하는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운영 중일 정도. 최근에는 3명의 여성 드라이버로 구성된 리차드 밀 레이싱팀이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에서 열린 FIA 주최의 WEC 데뷔전을 치뤘고, 이를 기념해 여성용 한정판 워치 RM07-01 레이싱 레드 워치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기존 RM07-01을 스포티하게 풀어낸 버전으로, 인하우스 칼리버 CRMA2를 탑재했으며, 강렬한 레드 컬러 케이스는 리차드 밀 레이싱팀의 레이싱 카 ‘록시’의 시그너처 색상을 상징한다. 케이스에 적용된 과감한 레드 쿼츠 TPT® 소재는 맹렬하게 서킷을 내달리는 ‘록시’를 표현한 것인데, 이는 RM 35-02 라파엘 나달과 같은 몇몇 남성용 한정판에 사용된 바 있는 특별한 소재다. 50개 한정 판매된다.  

 

 

 

CARTIER +르통드 드 까르띠에 워치

매번 한계를 뛰어넘는 파인 워치메이킹을 선보이고 있는 까르띠에. 이번에는 메종의 상징적인 스켈레톤과 미스터리 무브먼트를 결합한 3가지 버전의 한정판 세트로 컬렉터들의 심금을 울린다. 미스터리 무브먼트는 20세기 초 메종에서 활약한 천재적인 워치메이커 모리스 쿠에가 마술사 장-외젠 로베르-우댕에게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모델 A’에서 시작된다. 이 전설적인 미스터리 클락은 핸즈가 마치 다이얼 위를 유영하듯 신비롭게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3가지 워치 역시 스켈레톤 무브먼트 구조에 중력을 거스르는 황홀한 더블 투르비용이 어우러지며 전통적인 수공 기술과 첨단 기술의 절묘한 만남을 드러낸다. 사파이어 디스크 한가운데 떠 있는 투르비용 케이지가 황홀한 움직임을 선사하는 아스트로미스터리 워치, 까르띠에의 상징적인 로만 인덱스를 볼드하게 강조해 스켈레톤 무브먼트의 브리지로 녹여낸 아스트로투르비용 워치, 상단 브리지를 생략해 플라잉 투르비용이 60초마다 공중에서 아름답게 회전하는 미스터리 더블 투르비용 스켈레톤 워치까지. 이 3가지 파인 워치메이킹의 걸작을 우드 상감 세공 기법으로 완성한 박스 속에 다채로운 액세서리와 함께 담아 오직 5박스 한정으로 출시한다. 

 

 

 

ORIS+빅 크라운 홀스타인 에디션 2021

오리스는 창립 기념일과 브랜드의 공동 대표 롤프 스튜더의 입사 15주년을 자축하며 오리스의 고향이자 스위스의 작은 마을 홀스타인에 헌정하는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놓았다. 이 한정판은 오리스의 대표 컬렉션 중 파일럿 워치 시리즈인 빅 크라운 컬렉션으로 구현됐으며, 무엇보다 빅 크라운 컬렉션 역사상 처음으로 5-DAYS 파워리저브의 새로운 인하우스 자동 오리스 칼리버 403을 탑재하며 컬렉터들의 구미를 돋운다. 복고적인 디자인도 한몫한다. 세계대전 이전의 오리지널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무난한 38mm 사이즈의 케이스에 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얹었다. 또한 시계 전반에 그레이 색채로 모던함을, 초침과 6시 방향의 스몰 세컨드에는 레드-팁 핸드로 파일럿 워치다운 기운을 내비친다. 한정판의 특별한 면모는 백케이스에서도 이어지는데 각 제품 일련번호와 함께 앙증맞은 ‘오리스 베어’가 인그레이빙돼 있다. 250개 세트로 한정 출시된 홀스타인 에디션 2021은 450만원으로 특별 제작한 박스와 함께 제공된다.

 

 

 

JAQUET DROZ + 쁘띠 아워 미닛 드래곤

판타지 마니아를 자처하는 워치 컬렉터에게 자케 드로의 ‘쁘띠 아워 미닛 드래곤’만큼 매혹적인 타임피스가 또 있을까? 대륙을 가로지르고, 문화와 종교를 초월하며, 신화를 상징하는 드래곤은 판타지 영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모티프다. 자케 드로는 쁘띠 아워 미닛 드래곤 워치 속으로 이 전설 속 동물을 면밀하게 봉인했다. 케이스 속에 똬리를 튼 용은 그 생김새부터 심상치 않다. 동양적인 뉘앙스보다는 서양 신화 속 드래곤의 비주얼에 가까운데 세계적인 판타지 소설 <호빗> 속 스마우그를 떠올렸다면 제법 눈썰미가 뛰어난 편. 놀라울 정도로 치밀한 이 용의 형용은 바로 판타지 소설의 대부 J.R.R. 톨킨 주요작의 일러스트와 콘셉트 아트 설계를 도맡은 캐나다의 전설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존 하우의 참여로 구현된 것. 존 하우가 직접 스케치부터 꼼꼼하게 묘사한 용은 매뉴팩처의 수석 에나멜러의 손길을 통해 쁘띠 아워 워치 특유의 오프-센터 다이얼 아래 그려졌다. 용의 기개는 시계 뒷면까지 이어지는데, 시스루 백 너머 로터 하단부에 핸드 인그레이빙으로 새긴 용의 비늘을 감상할 수 있다. 레드 골드, 화이트 골드 버전으로 각각 18피스만 한정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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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 김재경PHOTO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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