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GUAR, I-PACE 
<킬링 이브> 빌라넬

재규어의 첫 순수 전기차로 최대 5인이 탑승할 수 있는 날렵한 쿠페형 실루엣을 겸비한 SUV다. ‘2019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된 이력에 걸맞게 남다른 비율과 퍼포먼스의 조화를 자랑한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제로백(0-100km/h) 4.8초로 스포츠카 못지않은 고성능의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90kWh 용량의 하이테크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333km(국내 인증 기준) 주행이 가능한 지구력까지 갖췄다. 거기에 가벼우면서도 강성 높은 소재로 차체를 완성해 내구력 역시 든든하다. 재규어 7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하이브리드 슈퍼 콘셉트카 C-X75에서 영감을 받은 날렵하고도 미래적인 디자인도 이 차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FOR <킬링 이브> 속 빌라넬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비밀스럽고 냉혹한 킬러의 모습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어디서든 시선을 끄는 화려한 디자이너 라벨 의상에 집착하며, 괴팍하고 살벌한 성미로 가까운 아군마저도 긴장하게 만든다. 하지만 사랑스러운 그녀의 스타일과는 정반대로 주어진 타깃을 처리하는 ‘업무(?)’ 능력은 프로페셔널 그 자체. 마치 귀여운 쿠페 외관에 SUV의 강력함을 지닌 I-PACE처럼 말이다.        

1 PORTS 1961 볼드한 장식의 드롭 이어링 가격 미정. 2 SIMONE ROCHA by MATCHESFASHION 섬세한 튤 소재에 선명한 레드 플라워 모티프를 수놓은 비대칭 스커트 138만원대. 3 BOTTEGA VENETA 청키한 레드 아웃솔을 강조한 첼시 부츠 142만5000원. 

4 DIOR by SEEONE EYEWEAR 오묘한 그러데이션 렌즈가 인상적인 선글라스 45만원. 5 PHILIP TREACY from NET-A-PORTER  새틴 소재의 플라워 장식이 더해진 핸드메이드 헤드피스 268만원대. 6 STELLA McCARTNEY 강렬한 레드 색상의 오버사이즈 셔츠 울 코트 201만원대. 

더네이버, 카앤스타일, 재규어 I-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