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이 지난 10월 9일 새로운 공공미술 작품을 완성했다.
2020.11.17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이 지난 10월 9일 새로운 공공미술 작품을 완성했다. 이탈리아 사우스 티롤(South Tyrol) 지역, 해발 3212m 높이의 그라완드산(Grawand Mountain)에 설치된 <아워 글레이시얼 퍼스펙티브(Our glacial perspectives)>가 바로 그 주인공. 작품은 산등성이를 따라 총 410m 길이로 이어지는 9개의 문과 길 끝에 위치한 하나의 파빌리온으로 구성됐는데, 각 문 사이의 간격은 지구의 빙하기를 상징한다. 파빌리온은 두 개의 평행한 강철 고리가 수평으로 감싸고 하단에는 강철 반고리가 동서남북 방향으로 교차하며 설치돼 지지대 역할을 한다. 강철 프레임을 따라 파빌리온에 설치된 수많은 푸른 유리창은 하늘의 컬러를 측정하는 척도인 시안계(Cyanometer)의 컬러처럼 미묘한 차이를 두며 구성됐다. 파빌리온 중앙에는 감상용 데크가 설치돼 있으며 데크에 선 감상자는 유리창에 비치는 태양의 위치를 통해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작품은 영구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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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양혜연PHOTO : 더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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