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블루로 물든 스페인

스페인이 파랗던가. 열정으로 대변되는 스페인의 도시 풍경이 블루로 물든다.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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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파랗던가. 열정으로 대변되는 스페인의 도시 풍경이 블루로 물든다. 울트라 마린을 탐미하며 작품 활동을 해온 김춘수 작가는 지난해 43일간 머문 스페인 여행의 기록을 블루 물감에 젖은 붓으로 남긴다. 도시 풍경과 사람들을 비롯해 심지어 투우사와 황소조차도 파랗다.

 

 

작가는 자신에겐 그림일기였던 작품을 한 장씩 종이에 인쇄해 두툼한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그리고 <파란색 이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책장을 다 넘길 때까지, 물감의 묽기와 붓의 속도에 따라 다른 흔적을 남기며 묘사된 스페인이 열정의 도시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눈에는 파랗게 보일 뿐 파란색이 차갑다는 것도 고정관념이 아니었을까? 작가가 책 중간에 남긴 “작열하는 태양만이 스페인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는 문장은 책과 그림과 블루의 정체성을 두루두루 드러내고 있다.

 

 

책 속 작품들은 마드리드 갤러리 한울에서 8월 26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개인전 <Nomnres Azules>에 출품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작가조차 개인전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에서 출간된 <파란색 이름>은 언제 어디에서든 누구나 스페인이라는 도시를 특별한 감흥으로 여행할 수 있게 해준다. 책은 더페이지갤러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네이버, 북, 김춘수 작가, 파란색 이름

CREDIT

EDITOR : 한지희PHOTO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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