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AGAIN
블랙의 계절이 돌아왔다. 패션은 물론이고 메이크업까지 블랙 컬러의 자장권 안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구찌의 볼드한 아이라인, 막스마라와 에밀리오 푸치의 블랙 스머징 아이 메이크업, 디올의 라인 메이크업까지, 블랙을 활용한 무궁무진한 메이크업 아이디어를 참고하자.

1 LA PRAIRIE 캐비아 성분의 고운 입자가 한층 더 부드러운 피붓결로 만들어주는 스킨 파우더. 스킨 캐비어 루스 파우더 40g 28만2000원. 2 DIOR 24시간 지속되는 볼륨과 컬을 선사하는 마스카라. 디올쇼 아이코닉 오버컬 마스카라 #090 블랙 10ml 4만5000원. 3 GIORGIO ARMANI 탄력 있는 브러시가 정교한 눈매를 연출해준다. 아이즈 투 킬 프로라이너 #1 옵시디언 블랙 1.4ml 4만3000원. 4 AMUSE 초미세 피그먼트가 강력하게 결점을 커버하는 파운데이션. 스킨 튠 파운데이션 4ml 3만4000원. 

CLASSIC RED
레드 립이라면 모름지기 입술선이 선명해야 하며, 입술을 가득 채워 바르는 것이 정석이다. 이번 시즌 역시 이러한 룰에 맞춘 클래식 레드의 인기가 뜨거울 예정. 오스카 드 라 렌타부터 질샌더, 프로엔자 스쿨러, MSGM까지, 많은 컬렉션에서 레드 립 메이크업을 선보였으니 말이다.

1 SISLEY 선명한 발색과 글로시한 텍스처가 포인트가 되어줄 레드 립. 휘또-립 트위스트 2.5g 5만2000원. 2 CLE DE PEAU BEAUTE 입술 광채를 극대화하는 대담한 레드 컬러의 립 리퀴드. 래디언트 리퀴드 루즈 스파클 #103 레전드 레드 8ml 6만원. 3 SU:M37° 벨벳 텍스처가 레드 컬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립스틱. 로시크숨마 벨벳 립스틱 3.6g 4만2000원. 

JEWEL ON
과감하고 볼드한 주얼 장식이 눈가에 내려앉았다. 이번 시즌 가장 돋보이는 트렌드가 바로 주얼 아이 메이크업이다. 지암바티스타 발리의 모델들은 양쪽 눈 주변을 모두 크리스털 장식으로 가득 채웠을 정도. 이쯤 되면 눈가에 붙이는 큐빅 하나쯤은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1 DECORTE  은은한 그러데이션을 연출하는 부드러운 텍스처의 아이 글로. 아이글로우 젬 6g 3만2000원. 2 GIVENCHY BEAUTY 자연스러운 눈썹 연출을 돕는 투명한 젤 텍스처의 픽싱 젤. 미스터 브로우 그룸 5.5ml 3만2000원. 3 UNLEASHIA 어느 각도에서든 영롱하게 빛나는 글리터 스틱. 프리디 이지 글리터 스틱 0.7g 1만3000원. 4 UNLEASHIA 독보적인 반짝임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굵은 입자의 글리터. 겟 루즈 글리터 젤 7g 1만8000원.

MAXIMALIST’S NAIL
길고 화려하며 각종 장식으로 가득한 네일.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한껏 치장한 네일이 이번 시즌 런웨이를 강타했다. 구찌의 롱 레드 네일을 비롯해 필립 플레인의 그래픽 네일, 손톱 뒷면에 스터드 장식을 더한 티에리 뮈글러의 재치까지, 이번 시즌 등장한 네일만 구경해도 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다.

1 &OTHERSTORIES 은은한 펄이 더해진 블루 컬러 네일 래커. 윔플 오션 네일 컬러 9ml 1800원. 2 FMGT 화려한 글리터가 스타일리시한 손끝을 만들어주는 네일 래커. 스타일 네일 7ml 3000원. 3 MAC 프렙+프라임 에센셜 오일 그레이프프룻 & 카모마일14ml 4만원. 

PAINTED HAIR
페인트를 뒤집어쓴 것처럼 한 부분만 다른 컬러로 장식한 페인트 헤어. 마르니는 헤어뿐만 아니라 얼굴에까지 글리터와 컬러 페인트를 부어버린 듯한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뿐 아니라 필립 플레인은 헤어 라인 부분에 컬러를 입힌 스타일을, 드리스 반 노튼은 가르마를 중심으로 컬러 파우더를 더한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1 APRIL SKIN 거칠어진 모발에 영향을 더하고, 컬러 엔젤링이 가능한 컬러 트리트먼트. 턴업 컬러 트리트먼트 60ml 3만6000원. 2 &OTHERSTORIES 모발의 텍스처와 볼륨을 살리는 헤어 파우더. 풀니스 볼륨 파우더 12g 1만5000원. 3 BULY1803 잔머리와 구레나룻을 깔끔하게 정돈할 수 있는 촘촘한 빗. 아세테이트 비어드 스퀘어 콤브. 미디움 6만5000원. 4 NUXE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오일. 윌 프로디쥬스 멀티 드라이 오일 100ml 3만2000원대.

POP OF COLORS
레드부터 블루, 그린 컬러는 물론이고 네온 컬러에 이르는 드넓은 컬러 스펙트럼이 다가올 계절을 반긴다. 셀프 포트레이트에서는 눈두덩 전체를 진한 컬러로 가득 채웠고, 시몬 로샤는 모델들의 눈가에 컬러풀한 박을 붙여 독창적인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계절과 상관없이 컬러에 대한 열정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될 예정이니 다양한 도전을 멈추지 말자. 

1 NARS 비비드한 블루 컬러가 눈가에 생기를 더해주는 아이섀도. 싱글 아이섀도우 #우뜨레메르 1.1g 3만원. 2 CHANTECAILLE 생동감 있는 컬러에 고농축 수분 피그먼트를 담은 크림 치크. 치크 젤리 하이드레이팅 젤 크림 블러시 #바이브런트 23ml 6만3000원. 3 PAUL&JOE BEAUTE  화사한 펄이 들어 있어 환한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치크&아이 컬러 팔레트. 페이스앤 아이 컬러 CS 10g 4만7000원. 4 NARS 선명한 발색으로 또렷한 눈매를 완성하는 젤 타입 아이라이너. 하이 피그먼트 롱웨어 아이라이너 1.1g 3만4000원.

Assistant 표선아 

더네이버, 뷰티트렌드, 2020 F/W 시즌, 가을 메이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