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주방가전의 오늘, 그리고 내일 이래현 책임 디자이너

집의 기능과 역할의 변화가 눈부시다.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리빙 업계의 트렌드도 변하고 관련 기술도 비약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금 국내 리빙 업계의 선두에 선 브랜드를 이끄는 이들과 지금 가장 주목받는 가전 브랜드의 책임 디자이너를 만나 리빙 업계의 현주소와 미래를 물었다.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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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키친관에서 만날 수 있는 포겐폴의 가구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가전이 매치된 공간에서 포즈를 취한 이래현 책임 디자이너.

 

주방 가전의 오늘, 그리고 내일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 
이래현 책임 디자이너

가전은 이제 집 안에 들이는 것이 아닌 스미는 것으로 진화하고 있다. 빌트인 가전, 그중에서도 주방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주방 공간의 역할이 확대되면서 심미성을 갖춘 동시에 고기능, 다기능 가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고, 자연스레 주방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며 최신 첨단 기술을 탑재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수요를 일찍이 파악해 2016년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라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론칭하고, 다음 해 브랜드 쇼룸을 오픈했다. 4년이 지난 지금, 국내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의 선두주자이자 북미와 유럽에서도 입지를 견고히 다져가고 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이래현 책임 디자이너를 만나 주방 가전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물었다.

 

구획이 나뉜 스틸 벽면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가전이 빌트인된 1층의 아트월. 기하학적인 추상주의 작품 같기도 하고 미니멀 아트 작품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거주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그리고 편안하고 아늑하게 꾸미려는 욕구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에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LG전자는 이 흐름을 빠르게 파악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론칭했지요. 나아가 가전 따로 가구 따로 구입하는 번거로움 없이 필요와 취향에 따라 어울리는 주방 패키지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고 추천받을 수 있는, 가전 쇼룸을 넘어 토털 인테리어 쇼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오픈하게 되었죠.” 가전과 가구, 홈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이 모두 하나의 예술이 되는 경이로운 토털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탄생 목표와 어울리게, 쇼룸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1층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관은 압도적인 인상을 풍긴다. 1~2층이 합쳐진 높은 층고, 조리 시 발생하는 스팀을 형상화한 거대한 아트 조형물인 쿠킹 클라우드, 스틸 벽면을 가득 채우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가전들은 마치 미래 공간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스틸 소재 벽면에 제품을 빌트인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아트월은 기하학적인 추상주의 작품 같기도 하고 미니멀 아트 작품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5층의 LG하우시스 프리미엄관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가전을 비롯한 LG전자의 가전과 하우시스의 프리미엄 자재를 이용한 주거 공간을 연출했다. 그곳에서 만난 주방 다이닝 공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가전을 관통하는 디자인적 특징 중 하나는 최고급 리얼 스테인리스 고유의 질감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점이죠. 디자인은 어떤 주방 가구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미니멀하지만 리얼 스테인리스 소재가 지닌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전면에 내세웠어요. 무게감 있는 프로스타일 핸들도 중요한 특징이에요. 북미에서 인기 있는 스타일로 사용 시 묵직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데, 소비자들이 이 부분을 아주 좋게 평가해주시더라고요.” 그녀의 말의 의미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키친관에서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독일 하이엔드 주방 가구 포겐폴(Poggenpohl), 이탈리아 하이엔드 주방 가구 다다(Dada), 한샘의 가장 상위 주방 가구 라인인 키친바흐(Kitchenbach)와 제품이 매치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군더더기를 말끔히 제거한 심플한 디자인, 소재 특유의 고급스러움은 어떠한 주방 가구와 매치해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3층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키친관에서 만날 수 있는 키친바흐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가전의 매칭. 

 

“제품을 디자인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제품들 사이의 통일감이었어요. 요즘 소비자들은 개별 가전제품이 주방 가구와 얼마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지뿐 아니라 인테리어 전체의 통일감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리얼 스테인리스 도어 마감, 프로스타일 핸들, 제품의 외관을 결정하는 특징적인 요소들을 제품 전 라인에 동일하게 적용했어요.” 그뿐 아니라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가전은 냉장고부터 전기오븐,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전 라인업을 풀 패키지로 갖춰 어떤 니즈의 소비자라도 통일감 있는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 

 

건축가 톰 메인이 주방에서 조리 시 발생하는 스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거대 아트 조형물 ‘쿠킹 클라우드’. 입구에 들어선 순간 찾아온 이들을 압도하는 웅장함을 지녔다.

 

“현재 주방 가전 시장의 동향은 빌트인 가전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과 더불어 소비자의 니즈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음이 뚜렷하게 보여요. 그래서 저희 역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주기 위해 노력하죠.”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가전을 대표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컬럼 냉장고만 하더라도 30인치, 24인치, 18인치의 다양한 모듈로 결합하거나 개별로 설치할 수 있다. 전기오븐 또한 기존보다 한결 작은 크기의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와인셀러,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카테고리 안에서 소비자의 선택지를 늘려갈 예정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가전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컬럼 와인셀러. 

 

지금까지 주방 가전과 공간의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했지만 요즘 가전업계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화두는 뭐니 뭐니 해도 IoT(사물인터넷) 기술일 것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가전뿐만 아니라 LG전자 가전제품 대부분에는 IoT 기술이 적용됐어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가전의 경우 전 라인 와이파이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으며, 제품 작동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전용 앱을 통해 할 수 있죠. 전기오븐의 경우 예열 시작 및 종료, 조리 종료 알림 푸시 메시지 기능 등이 있고요. 기본적으로 모든 제품에는 오작동 또는 고장 시 스마트 진단을 해줄 수 있는 기능이 있고요.” 주방 가전은 이제 하나의 생명력을 지닌 유기체처럼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다. 그리고 그 발전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주방 가전의 놀라운 변화는 아마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통해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더네이버, 인터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 이래현 디자이너

CREDIT

EDITOR : 양혜연PHOTO : 허재영(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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