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가 돌아왔다. 한국을 떠나 있던 3년 동안 혁신을 거듭한 드비알레의 새로운 면모를 브랜드의 세일즈 & 마케팅 글로벌 디렉터 프랑스아 루오에게 물어보았다.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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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본질까지 구현해내는 기술력, 시선을 사로잡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간편한 사용법으로 오디오계에 혁신을 불러온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 지난 2016년 이후 잠시 한국 시장에서 물러났던 드비알레가 돌아왔다. 사운드 플랫폼 브랜드 오드(ODE)를 새로운 파트너로 낙점하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올린 것. 엘롯데, 펀샵 등 온라인 몰에서 판매를 개시하며 새로운 판매망을 구축하고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드비알레 라운지, 그리고 내년 초 오픈 예정인 드비알레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드비알레의 대표 모델인 팬텀 프리미어 시리즈부터 리미티드 에디션 골드 팬텀 오페라 드 파리, 하이엔드 앰프계의 대명사 엑스퍼트 프로(Expert Pro) 시리즈, 그리고 오디오 액세서리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드비알레 라운지에서 프랑스아 루오(François Ruault) 드비알레 세일즈 & 마케팅 글로벌 디렉터를 만났다. 

 

 

스피커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다양한 컬러의 팬텀 리액터 전용 액세서리 코쿤.

 

3년 만에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돌아왔다. 한국 시장 재진출의 파트너로 오드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사운드 플랫폼 브랜드 오드는 음악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단순히 기계를 파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의 본질을 전달하는 브랜드다. 이는 드비알레가 추구하는 목표와 철학이기도 하다. 음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브랜드이기에 적임자라 판단했다. 

 

 

드비알레 라운지에서는 팬텀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오디오 액세서리도 만날 수 있다. 

 

드비알레의 대표 모델 팬텀 시리즈는 디자인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팬텀 시리즈의 디자인은 보이기만을 위한 것이 아닌 정확한 사운드 구현을 위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가장 큰 특징인 유선 형태는 직선으로 이루어진 스피커의 모서리에서 생기는 음파 변형을 막기 위해 탄생했다. 또 기존 스피커들이 여러 개의 유닛에서 고음, 중음, 저음을 구현하는 것과 달리 팬텀은 하나의 축을 중심으로 모든 음역대를 구현할 수 있게 설계돼 생생하게 사운드를 전달한다. 스피커 전면에는 중음역을 담당하는 미드레인지와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 좌우 측면에는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가 설치됐는데 이 역시 모든 주파수의 사운드가 듣는 이의 귀를 향해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게 음향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배치됐다. 기존에 없던 형태와 구조이기에 드비알레의 모든 부품은 자체적으로 생산한다. 


드비알레는 2006년에 탄생한 브랜드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팬덤을 구축했다. 타협 없이 완성도에 완벽을 기한 드비알레의 제품은 사용자에게 음악의 진정성을 전달한다. 더불어 고객의 반응을 수용해 진화를 거듭하며 사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다. 이런 점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

고야드 아틀리에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든 패널이 인상적인 골드 팬텀 오페라 드 파리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젊은 예술가들에게 투자한다. 

 

뮤지션과 음악 애호가 등 음악을 좀 아는 사람들에게 특히 사랑받는다. 비결이 궁금하다. 뮤지션은 자신이 만든 음악을 이성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즉 스피커에서 나오는 자신의 음악을 얼마나 의도대로 구현하는지 파악이 가능하다. 거대한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과 비교해 크기는 작으면서 뮤지션의 의도대로 음악을 정확히 구현하고 그들이 표현하고자 한 감정까지 전달한다는 점이 어필한 것 같다. 또 드비알레는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을 비롯해 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투자로 성장한 브랜드다.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그들의 피드백도 큰 도움이 됐다. 회사 구성원 중에 음악 애호가가 많아 그들의 즉각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드비알레 제품을 생생하게 경험해볼 수 있는 드비알레 라운지는 오드 포트 매장 3층에 자리한다.

 

드비알레는 좋은 사운드를 보다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예를 들어줄 수 있을까. 대표적인 예로 리미티드 에디션 골드 오페라 드 파리의 출시가 그렇다. 파리 오페라와 10년간 계약을 맺고 출시된 제품으로 수익금의 일부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투자한다. 드비알레가 사업적으로 번 돈을 다시 음악계에 환원해 더 좋은 음악이 나오고, 사람들이 이를 즐기기 위한 오디오를 구매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 외 세계적인 클래식&재즈 아티스트의 미공개 연주를 음반과 음원으로 발매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한국 소비자에게 어떠한 브랜드로 각인되고 싶나. 기술과 감성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를 떠올렸을 때 단박에 생각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또한 음악을 매개체로 엔드유저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 젊은 층이 소비하기에는 다소 가격대가 높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위해 과감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다. 
드비알레 라운지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15-10, 3F
예약 및 문의 ODE  02-512-4091 

 

 

 

 

더네이버, 인터뷰, 드비알레, 프랑스아 루오

CREDIT

EDITOR : 양혜연PHOTO : 김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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