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날카롭고 간결한 디자인, 기능적 요소를 아우르는 뉴 클래쉬 드 까르띠에 백의 미학.
2026.10.09
혁신적인 디자인에 장인 정신이 더해질 때, 비로소 하나의 독보적인 피스가 완성된다. 까르띠에가 새롭게 선보이는 클래쉬 드 까르띠에 백 또한 이러한 정수에 걸맞은 아이템이다. 백 양옆의 상징적인 스터드 모티프를 비틀어 여닫는 독창적인 잠금장치는 기존 주얼리 컬렉션의 디자인 언어를 백의 기능으로 확장한다. 스터드는 더 이상 장식에 머무르지 않고, 백의 구조를 완성하는 기술적 요소로 자리하는 것이다.
메종의 액세서리 및 레더 굿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릴린 유손에 따르면, 클래쉬 드 까르띠에 백의 미학을 완성하는 핵심은 ‘순수한 라인’이다. 전통적인 편지봉투에서 영감을 얻은 잠금 시스템은 간결한 형태를 띠는 동시에 백의 형태를 자연스럽게 정리한다. 잠금장치를 열어두면 캐주얼하고 유연한 실루엣이, 잠그면 보다 정돈되고 구조적인 모습이 드러난다. 유려한 디자인의 백은 손에 들거나 어깨에 메고, 팔에 걸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착용할 수 있다. 활용 방식에 따라 실루엣이 자연스럽게 변화하며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하나의 백으로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폭넓은 스타일링 방식 또한 LOVE와 저스트 앵 끌루 컬렉션 등 까르띠에가 선보여온 대담하고 자유분방한 미학과도 맞닿아 있다.

주얼러의 시선으로 디자인한 잠금장치와 미니멀한 실루엣이 조화를 이루는 클래쉬 드 까르띠에 백.

또한 까르띠에의 피렌체 워크숍에서 제작되는 가죽은 은은한 촉감과 자연스러운 표면 질감이 특징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가죽 특유의 광택과 색감이 깊어지며, 사용할수록 더욱 풍부한 표정을 더한다. 메종은 이처럼 정교한 주얼리 디테일과 엄선한 가죽, 섬세한 세공을 바탕으로 복잡한 장식없이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낸다.
클래쉬 드 까르띠에 백은 블랙과 캐러멜 컬러를 비롯해 메종의 시그너처 컬러인 버건디로도 선보인다. 특히 버건디는 1970년대 머스트 드 까르띠에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인 컬러로, 까르띠에의 역사와 미학을 상징하는 색 중 하나다. 깊고 풍부한 색감은 간결한 백의 실루엣에 또 다른 깊이를 더한다.
매일 새로운 제품이 쏟아지는 오늘날, 유구한 역사와 미학적 코드를 결합한 백이 탄생할 수 있었던 건 메종이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유지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해나가기 때문이 아닐까. 까르띠에는 이처럼 클래식과 독창적 포인트를 아우르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더네이버, 패션, 백
EDITOR : 강유림PHOTO :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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