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야생의 세계를 탐닉하는 까르띠에의 '인투 더 와일드' 컬렉션

대담함과 관능, 야생적인 우아함이 깃든 까르띠에 인투 더 와일드 컬렉션.

2026.09.24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주얼리 메종은 오랜 시간 동물과 식물에 매료되어왔다. 동식물에는 아름다움을 넘어 무한한 조형적 가능성과 상징성, 그리고 인간의 감정을 환기하는 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까르띠에는 ‘인투 더 와일드’ 컬렉션을 통해 야생의 생명력을 메종 고유의 창조적 언어로 재해석한다.

 

 

 

1 옐로 골드에 오닉스와 에메랄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팬더 드 까르띠에 네크리스. 2, 4 악어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까르띠에 파우나 앤 플로라 브레이슬릿. 3 화이트 골드 소재의 호랑이 모티프에 사파이어와 아쿠아마린을 세팅해 생동감을 더한 동물 포트레이트 갤러리의 까르띠에 파우나 앤 플로라 링. 

 

 

The Gallery of Animal Portraits

까르띠에 주얼리의 동물 세계는 곤충과 새부터 파충류, 상상 속 생명체인 키메라, 얼룩말과 코끼리, 그리고 상징적인 팬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야생의 존재로 채워져 있다. 특히 동물 포트레이트 갤러리의 까르띠에 파우나 앤 플로라 링은 메종에서 오랜 시간 강렬한 존재감을 지녔던 호랑이, 앵무새, 잉어, 악어, 코뿔소를 조명한다. 링과 브레이슬릿으로 선보이는 각 피스는 턱과 부리, 뿔처럼 야생동물 고유의 특징을 창의적인 주얼리 언어로 표현한다. 각진 실루엣의 화이트 골드에 스페사르타이트 가닛 눈과 그레이 아게이트 뿔을 더한 코뿔소 모티프 링, 오닉스와 다이아몬드, 산호로 화려한 깃털을 표현한 옐로 골드에 플래티넘 부리를 조합한 앵무새 모티프 링, 다이아몬드로 펜던트를 섬세히 감싸고 크리소프레이즈로 포인트를 더한 악어 모티프 브레이슬릿까지. 유기적인 생명력을 지닌 동물 형상에 정교한 세공과 진귀한 스톤, 높은 기술력을 더한 주얼리는 야생성과 정교함, 생명력과 영원성, 원초성과 문명 사이의 매력적인 대비를 드러낸다. 동물의 특징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작업은 메종의 유산과 장인의 노하우를 요구하는 고도의 기술적 도전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까르띠에 동물 포트레이트 갤러리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다.

 

 

 

 

 

The Nocturna set

“Never copy, Only create.” 까르띠에의 창조적 정신을 나타내는 이 문구처럼, 루이 까르띠에는 기존의 것을 답습하기보다 새로운 미학을 개척하는 데 집중했다. 그가 영입한 최초의 여성 하이 주얼리 디렉터 쟌느 투상이 탄생시킨 팬더는 오늘날까지도 까르띠에를 대표하는 상징적 모티프로 자리한다. 이번에는 얼굴을 마주한 형태의 시그너처 디자인인 떼뜨-아-떼뜨를 구현한 팬더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전체를 파베 세팅한 녹터나 세트가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각기 다른 크기의 스톤을 활용한 갈루차 효과와 파베 및 캐비아 파베를 교차 세팅한 주얼리는 다이아몬드와 화이트 골드 사이에서 발산하는 빛의 유희를 한층 증폭한다. 마치 순백의 코트를 입은 듯한 팬더는 대담하면서도 명료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까르띠에 팬더 메달리온 워치는 디자이너와 세공 장인, 워치메이커의 긴밀한 협업으로 탄생한다.

 

Panthère medallion watch 

스위스 라쇼드퐁에 자리한 까르띠에 메티에 다르 아틀리에는 에나멜과 상감세공 등 진귀한 공예 기술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탄생한 팬더 메달리온 워치는 전통적인 카메오 기법을 활용해 팬더를 한층 매혹적인 모습으로 구현한다. 차보라이트를 세팅한 눈과 오닉스로 완성한 코를 지닌 팬더는 다이얼 위에서 마치 시간을 지키는 수호자처럼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더불어 팬더의 무늬는 메종의 빈티지 피스를 재해석한 포인트로, 오랜 헤리티지의 미학을 담는다. 한편 워치 러그에는 파베 다이아몬드를, 케이스와 아워 무브먼트를 감싸는 링에는 인버티드 세팅 다이아몬드를 더해 화려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까르띠에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팬더의 미학을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창조적 생명력과 화려한 주얼리 문법으로 메종 특유의 야생적인 우아함을 한층 깊이 경험하게 만든다. 이로써 메종의 대담한 생명체는 보는 이를 주얼리 세계의 판타지와 시각적 황홀경으로 인도한다.   

 

 

 

 

 

 

 

 

 

더네이버, 패션, 주얼리

CREDIT

EDITOR : 강유림PHOTO : 브랜드

아이매거진코리아닷컴, 더네이버, 동방유행 ©imagazinekorea.com, ©theneighbor.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