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안다즈 호텔 소믈리에 추천! 얼음과 와인 조합

쨍하게 햇볕이 내리쬐는 9월의 낮. 차가운 와인을 들이켜야 할 때다.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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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서 맥주에 얼음을 넣어 마시듯, 와인이 충분히 시원하지 않을 때 임시방편으로 얼음을 띄우곤 한다. 하지만 소믈리에에게 얼음이란 와인의 맛을 해치는 적이다. 그렇다면 어떤 와인에 얼음을 넣어도 괜찮을까? 안다즈 서울 강남의 디미트리 피터슨(Dimitri Pietersen) 소믈리에가 서늘한 산지의 와인을 눈여겨보라는 팁을 전수했다.

 

루이나 블랑 드 블랑
Ruinart Blanc de Blancs
샹파뉴 북부의 여러 포도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를 블렌딩한 샤르도네 100% 샴페인. 레몬, 배, 복숭아 등의 싱그러운 과실 향과 은은한 브리오슈, 견과류 향이 어우러진다. 8℃ 이하로 시원하게 즐기기 좋다. 

 

제라드 듀플레시스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바이용 2018
Gerard Duplessis Chablis Premier Cru Vaillons 2018
기후가 서늘한 샤블리 지역의 샤르도네 100% 와인. 바이용의 점토질 토양 프리미에 크뤼에서 수확한 포도를 블렌딩했다. 풍부한 시트러스와 핵과류 향, 미세한 오크 향과 미네랄리티를 느낄 수 있다. 다만 오크 향이 강한 샤르도네라면 지나치게 낮은 온도는 금물이다.

 

장-미셸 기용 마르사네 클로 드 포르테스 모노폴 2022
Jean-Michel Guillon Marsannay 
Clos des Portes Monopole 2022

부르고뉴 코트 드 뉘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마르사네의 단일 포도밭에서 생산한 피노 누아다. 강렬한 붉은 베리 향과 향신료, 은은한 미네랄리티가 드러나며, 비교적 높은 산도, 중간 정도의 타닌감을 지녔다. 

 

정녕 얼음을 넣고 싶다면?
산도가 높고 아로마가 강한 저가 와인이라면 얼음을 띄워 들이켜도 부담 없다. 1만5,000원 이하의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이나 스페인 카스티야 라 만차 지역의 1만9,000원 이하 레드 와인을 추천한다. 얼음이 진한 아로마와 향을 중화할 것이다. 

 

 

 

 

디미트리 피터슨 소믈리에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의 총괄 소믈리에이자 바 매니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두바이, 몰디브, 서울의 유명 호텔과 리조트에서 소믈리에, 바텐더, 믹솔로지스트로 경력을 쌓았다. 특유의 친근하고 쾌활한 서비스로 호텔 바를 접근하기 쉽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와인

CREDIT

EDITOR : 박지형PHOTO : 강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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