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반클리프 아펠의 새로운 알함브라 크리에이션

핑크 에나멜의 연금술로 찬란하게 빛나는 반클리프 아펠의 새로운 알함브라 크리에이션.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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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의 역사와 함께한 에나멜

1906년 창립 이래 반클리프 아펠은 에나멜의 아름다움을 다채로운 작품에 수놓으며 예술적 영감을 표현해왔다. 프레셔스 오브제부터 상자, 샤트렌, 타임피스, 클립 주얼리까지, 에나멜은 메종의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구이자 소재였다. 1930년대에는 아르데코 양식의 기하학적 디자인과 이국적인 풍경, 스포츠 세계를 주제로 한 구상적인 장면들이 에나멜을 통해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고, 1950~1960년대에는 ‘라 부티크(La Boutique)’ 컬렉션의 사랑스러운 동물 모티프 작품들에 섬세한 디테일을 구현한 에나멜로 생명을 불어넣었다. 또한 에나멜은 플라워 모티프 주얼리에 다채로운 색감을 더하기에 최적이었고, 특히 플리크-아-주르(Plique-à-jour) 기법을 적용한 일부 부케 작품은 투명하게 빛나는 꽃잎을 묘사하기도 했다. 1980년대 후반까지 메종은 이국적인 세계에서 영감을 가져와 사실적 표현이 두드러지는 작품을 선보였는데, 에나멜은 풍부한 색을 더해 생동감 넘치고 유쾌한 동물의 세계를 표현하는 재료로 쓰였다. 2006년 메종의 첫 포에틱 컴플리케이션 워치인 레이디 아펠 상트네르를 시작으로 워치 다이얼에 시적인 감성을 불어넣기 위해 아름답게 사용되었고 해를 거듭하며 발전한 다양한 기법은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를 비롯한 유니크한 타임피스에 놀라운 깊이감과 섬세한 장식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1 두 번 감아 연출 가능한 빈티지 알함브라 롱 네크리스. 옐로 골드 소재로 총 20개의 핑크 에나멜 모티프를 세팅했다. 2 카필레르 클립, 1966.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3 벌룬 클립, 1987.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4 플뢰르 클립, 1968.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5, 6 핑크 에나멜 알함브라 주얼리 제작 과정.

 

메종의 노하우로 탄생한 
새 알함브라 컬렉션

1968년 출시 이래 반클리프 아펠의 정신을 오롯이 담아낸 행운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알함브라 컬렉션. 네잎클로버에서 영감받은 아이코닉한 모티프는 오닉스, 커넬리언과 같은 오너멘탈 스톤을 포함해 마더오브펄, 기요셰 골드, 세브르 포슬린 등 다채로운 소재와 기법으로 재해석되며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발산해왔다. 반세기 동안 이어온 창조적 유산을 계승하며, 반클리프 아펠은 반투명 에나멜을 적용한 새로운 빈티지 알함브라와 매직 알함브라 주얼리 다섯 피스를 공개한다. 섬세한 골드 비즈 테두리에 담아낸 알함브라 모티프는 선명하면서도 투명한 핑크 에나멜을 만나 한층 풍성해졌다. 크리에이션 스튜디오의 디자인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고안한 이 특별한 색감은 ‘골드-루비’ 공정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기법으로 구현되었다. 17세기부터 전해오는 이 기법은 안료가 아닌 소재 안에 섬세하게 자리한 미세 골드 입자의 존재로 색을 발현한다. 구현하기 복잡한 이 완벽한 색감은 오직 이상적인 크기, 형태, 농도를 지닌 입자만을 요구하기에 까다로운 공정이 아닐 수 없다. 반클리프 아펠의 에나멜 공방은 수년간의 연구와 개발을 거쳐 그 절차를 정립하고 완벽에 가까운 결과를 얻어냈다. 옐로 골드 또는 기요셰 옐로 골드와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게 빛나는 핑크 에나멜의 미세한 기포들은 섬세하게 흩뿌려진 형태로 고유한 개성을 부여한다. 새 컬렉션은 롱 네크리스, 네크리스, 펜던트, 브레이슬릿, 이어링으로 만날 수 있다.   

 

 

 

 

 

 

 

 

더네이버, 패션, 주얼리

 

CREDIT

EDITOR : 이혜미PHOTO :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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