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여정을 아우르는 오브제와 백, 시네마틱한 모습을 담아낸 새 시즌 캠페인, 패션 하우스 전시 등 다채로운 패션 소식을 한자리에 모았다.
2026.08.27
에르메스의 2026년 가을-겨울 오브제 프레젠테이션은 ‘미지의 세계로(Venture Beyond)’란 테마 아래,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여정인 창작 활동을 담아낸 새로운 오브제들을 공개했다. 고속도로나 건물 외벽에서 자주 포착되는 대형 광고판인 빌보드로 연출한 이번 시노그래피는 익숙한 공간을 넘어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여정을 표현했다. 하늘과 수평선, 도심, 광활한 자연의 풍경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빌보드를 배경으로, 상징적인 승마 헤리티지를 담은 백, 레더로 키치하게 구현한 잠수함 모티프 백 참, 메종의 코드인 자물쇠에서 영감받은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 테니스와 탁구 라켓 등 일상과 여행의 경계를 넘나드는 오브제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Burberry
버버리가 창립 170주년을 기념해 영국 사우스켄싱턴에 위치한 V&A 뮤지엄과 함께 하우스 아카이브를 조명하는 전시 <The Burberry Trench: Crafting an Icon>을 선보일 예정이다. 런던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 V&A 뮤지엄 내 프린스 콘소트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군용 의류에서 출발한 트렌치코트가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낸다. 9월 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Loewe
<프리즈 서울 2026> 개최를 기념해 2026 로에베 재단 공예상 최종 수상자인 박종진 도예가의 특별 전시 <Strata of Time: 시간의 층위>를 연다. 수상 작품 ‘착시의 층위(Strata of Illusion)’는 수천 장의 종이를 겹겹이 쌓고 그 위에 도자기 슬립을 바른 후 가마에서 소성한 작품이다. 작가가 로에베를 위해 직접 큐레이션한 20여 점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9월 3일부터 20일까지 까사 로에베 서울에서.

Versace
상징적인 아이콘과 아카이브를 통해 하우스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했다. 영화적 감성이 돋보이는 장면 속에 1990년대와 2000년대를 대표하는 아카이브 매거진과 오브제를 담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베르사체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완성했다.
Max Mara
내면 깊숙이 뿌리내린 자신감, 본능적인 태도, 깊이 있는 정제미. 막스마라가 그리는 여성은 차분하고 절제된 태도 속에서도 단단한 강인함을 지닌다. 모델 룰루 테니는 이번 캠페인에서 묵직한 실루엣과 절제된 우아함이 공존하는 룩을 통해 막스마라가 그리는 여성상을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Miu Miu
헤일리 비버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고요한 밤의 풍경과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 속, 부드러움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여성성을 그린다. 옷은 몸을 감싸는 보호막인 동시에 자신을 드러내는 표현의 수단으로, 섬세한 소재와 란제리에서 영감받은 디테일이 더해져 로맨틱하면서 세련된 감각을 완성했다.
Chloé
본능과 자유의 감각으로 이끄는 광활한 자연 속, 길들여지지 않은 강인함과 연대감을 표현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담아낸 캠페인. 라켈 짐머만, 재키 루이스 등 세계적인 모델들이 착용한 F/W 룩은 맑은 겨울빛과 바람에 따라 유려하게 흔들리는 실루엣으로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담아냈다.
Prada
배리 젱킨스 감독의 시선으로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몸짓과 일상의 순간을 포착한 캠페인. 의상을 또 하나의 등장인물이자 서사의 중심으로 삼아 인물의 개성과 움직임, 옷의 관계를 담아냈다. 정적인 이미지와 영화적 장면을 통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사라진 듯한 프라다만의 패션 세계를 그렸다.

Tom Ford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완성한 톰 포드의 캐시미어 소재 보이프렌드 재킷. 블랙 & 화이트 피에드풀 패턴에 브라운 벨벳 칼라를 더해 우아한 포인트를 완성했다. 데님과 매치해 캐주얼하게, 포멀한 아이템과 함께하면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어 가을 워드로브에 활용하기 좋다.
Cos
아이코닉한 퍼넬넥 트렌치 코트에 블랙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다. 1980년대 트렌치코트의 디자인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무드를 드러낸다. 가벼운 피마 코튼 포플린 소재로 실용성을 높여, 가을 시즌 자연스러운 멋을 더하는 데일리 아우터로 제격.
Barrie
타임리스한 캐시미어 스타일을 선보이는 배리가 환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카디건을 선보였다. 차콜과 레드의 선명한 대비가 돋보이는 더블 페이스 디자인에 시그너처인 X자 자수 디테일로 은은한 포인트를 더했다.

Mulberry
시그너처인 베이스워터 백부터 알렉사 백, 달리 카메라 백 등 다채로운 백을 뉴 시즌 컬러로 만나보자. 영국 하늘을 연상시키는 뉴트럴 톤의 ‘포기 그레이’, 은은한 옐로 컬러의 ‘버터’, 보석처럼 깊이 있는 빛을 담은 ‘아메시스트’, 서머싯의 과수원에서 영감받은 ‘애플 레드’ 등 네 가지 컬러로 구성한다.
Louis Vuitton
간결하고 정제된 실루엣에 모노그램 캔버스와 그레인 가죽, 스웨이드 등 다양한 소재와 마감을 더한 루이 비통의 새로운 시그너처 백, ‘멀티패스’를 소개한다. 탈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과 브레이디드 체인, 짧은 핸들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2026 F/W 컬렉션에서 미니어처 비율로 재해석한 미니 멀티패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Montblanc
유니크한 익스트림 패턴을 매끄러운 카프스킨 레더로 재해석한 ‘익스트림 소프트’ 레더 컬렉션을 선보였다. 한층 부드럽고 유연해진 실루엣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춘 블랙 컬러의 미디엄 백팩은 짧은 출장부터 여행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
Loro Piana
상징적인 엑스트라 라인을 콤팩트한 비율로 재해석한 ‘엑스트라 소프티 백 L29’가 등장했다. 셰틀랜드 실크, 베이비 캐시미어 등 엄선된 고급 소재가 부드러운 실루엣과 텍스처를 완성하며, 하우스의 장인 정신과 소재 본연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만든다.
Delvaux
자연의 야생적인 아름다움과 생명력에서 영감을 받은 ‘와일드 블룸’ 컬렉션을 출시했다. 정교한 가죽 공예로 완성한 입체적인 플로럴 모티프가 아이코닉한 브리앙 미니 백 위에서 생동감 넘치는 조형미를 드러내며, 하우스 특유의 섬세한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Longchamp
파리지엔의 자연스러운 일상에서 영감받은 새로운 백 컬렉션 ‘르 카덴스’. 부드럽게 흐르는 형태와 유연한 구조, 벨벳처럼 매끄러운 풀 그레인 카우하이드가 편안한 사용감과 우아함을 더한다. 블랙, 버건디, 모카, 둘세, 바닐라 총 다섯 가지 컬러와 두 가지 사이즈로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알루미늄 제작 기술과 다트의 정교한 퍼포먼스가 만난 한정판 ‘다트보드 케이스 실버’. 시그너처 그루브 알루미늄 디자인과 더블 도어 구조로 전통적인 벽걸이형 다트 캐비닛을 재해석했으며, 세계적인 다트 전문 브랜드 윈마우와 협업한 다트보드와 다트 세트까지 갖춘 컬렉터블 피스로 완성했다. 이동과 보관까지 고려한 디자인은 하우스 특유의 기능성과 장인 정신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준다.

Oakley
다가올 스노 시즌을 맞아 새로운 컬렉션 ‘슬로프 투 더 스트리트’를 선보인다. 일상과 슬로프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현대 라이더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받아, 일상복을 연상시키는 실루엣에 오클리만의 고성능 스노웨어 기술을 더했다. 아이웨어 라인업까지 함께 구성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스노 룩을 제안한다.
Champion
독보적인 스타일을 지닌 방탄소년단의 뷔가 챔피온의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뷔는 로미오 베컴, 소피 터커 등 스포츠·예술·문화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시선과 영향력으로 동시대 문화를 이끄는 인물들과 함께 글로벌 캠페인 ‘True Champion’에 참여해 새로운 영감을 전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Alo
벨라 하디드와 함께 현재에 집중하는 삶과 진정성,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알로의 웰니스 철학을 담아낸 캠페인. 로스앤젤레스의 자연스러운 풍경을 배경으로 강인함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모습을 포착해,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줬다.
Under Armour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음악과 무대로 단단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온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새로운 캠페인 ‘COMMIT’을 펼쳤다. 좋아하는 일에 꾸준히 몰입하고 다음 단계에 도전하는 이들의 태도를 조명하며, 솔직하고 자유로운 에너지와 개성을 담아냈다.

Miu Miu
2000년대 초반 스포티한 미학이 패션을 정의하던 시대에 처음 선보인 아카이브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블 슈즈. 가죽과 스웨이드를 정교하게 조합한 어퍼에 패딩 처리를 더해 부드럽고 볼륨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했다. 2026 F/W 런웨이에서는 주얼 자수 장식을 더한 테크니컬 나일론 버전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Moncler
아웃도어에 대한 철학과 하우스의 산악 DNA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트레일에 주목해온 몽클레르. 빈티지 트레일 스니커즈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에 테크니컬 아웃도어의 전문성과 세련된 감각을 결합해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하는 ‘시티트렉’을 출시했다. 나일론과 스웨이드, 뛰어난 통기성의 코듀라Ⓡ, 가죽을 조합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췄다.
Ash
2026 F/W 시즌을 맞아 새로운 스니커즈 ‘바이퍼’와 함께 움직임을 중심으로 한 캠페인을 선보인다. 도쿄 기반 안무가이자 무브먼트 디렉터 치카코 타케모토와 협업해 바이퍼가 지닌 직관적이고 강렬한 에너지를 신체의 언어로 표현하며, 움직임을 브랜드의 새로운 정체성으로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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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이혜빈PHOTO : 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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