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위대한 유산의 변신

프레스티지 브랜드에게 역사와 유산은 자부심이자 자산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오랜 역사를 거쳐 현재에까지 찬란한 명성을 유지하는 메종은 전통과 유산을 꾸준히 동시대적으로 발전시켜왔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하이엔드 워치의 대명사 격인 까르띠에도 그렇다. 셀 수 없이 많은 아이코닉 워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대에 걸맞은, 때로는 시대를 넘어서는 놀라운 혁신을 통해 메종의 다양한 아이코닉 워치는 지금까지도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다. 2025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만난 까르띠에의 신제품은 위대한 유산이 어떻게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와도 같다.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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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 à Guichets

탱크 아 기쉐

까르띠에는 매년 아이코닉한 타임피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는데, 올해의 주인공은 1928년 처음 등장한 탱크 아 기쉐다. 2025 까르띠에 프리베 에디션으로 재탄생한 이 모델은 디지털 방식으로 시간을 표시하며, 점핑 아워 및 드래깅 미닛 기능을 갖춘 9755 MC 핸드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탱크 아 기쉐는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이는데, 첫 번째 모델은 12시 방향의 시간 창과 6시 방향의 분 표시 창 그리고 12시 방향의 와인딩 크라운 등 오리지널 요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까르띠에 특유의 대담한 디자인 철학과 창조적인 정신을 놓치지 않았다. 200개만 제작한 플래티넘 모델에서는 창의성과 혁신이 절정을 이룬 1930년대를 기념하여 두 개의 창이 각을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공통적으로 새틴 피니싱처리한 케이스 와 폴리싱한 수평 샤프트가 조화를 이루며 브러싱 처리한 골드 또는 플래티넘 다이얼이 우아한 실루엣을 완성한다. 옐로 골드, 핑크 골드, 혹은 플래티넘으로 선보인다. 

탱크 아 기쉐 플래티넘 모델

 

 

 

 

Tank Louis Cartier

탱크 루이 까르띠에 워치

1922년 탄생한 탱크 루이 까르띠에는 오리지널 탱크 노말의 후속작으로 루이 까르띠에가 처음 출시한 지 5년 만에 재설계한 모델이다. 길어진 케이스, 섬세해진 샤프트, 부드러운 모서리, 그리고 직사각형 형태가 특징이다. 탱크 워치는 그야말로 시대에 따라 변화를 거듭하면서도 까르띠에의 아이코닉 워치로서의 역할을 대변해왔다. 올해 선보이는 탱크 루이 까르띠에는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층 커진 사이즈로 소개된다. 탱크의 라인과 비율은 유지하면서도 차세대 오토매틱 와인딩 메커니컬 매뉴팩처 무브먼트인 1899MC를 탑재하여 기술적인 진화를 이루었다. 핑크와 옐로 골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Tressage

트레사쥬 워치

까르띠에의 특기 중 하나는 소재와 형태를 변모시켜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을 창조한다는 것이다. 트레사쥬 워치는 골드, 다이아몬드, 스톤이 까르띠에 특유의 연금술을 통해 새롭게 창조된 주얼리 워치다. 대표 모델은 두 개의 골드 & 다이아몬드를 엮은 트위스트 줄이 다이아몬드가 스노 세팅된 직사각형 다이얼을 감싸고 있다. 부드러움과 파베 세팅의 대비, 곡선과 직선의 대비가 눈에 띈다. 트레사쥬는 메종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대표하는 마이용, 꾸쌍, 리플렉션 워치의 유산을 이어가면서도, 독보적인 볼륨감을 가진 옐로 골드 소재를 바탕으로 까르띠에만의 디자인 언어를 재해석한다. 시계라기보다는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부를 만한 오브제다. 총 4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Panthère de Cartier

팬더 드 까르띠에 워치

주얼리 워치의 걸작인 팬더 드 까르띠에는 이번에도 예상치 못한 변주를 자랑한다. 새로운 모델은 얼룩말과 호랑이 사이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추상적인 패턴을 담고 있다. 블랙 & 골든 브라운 래커, 파베 세팅한 다이아몬드, 오렌지 & 옐로 스페사르타이트 모티프가 어우러진 그래픽적인 구성은 경이롭다. 까르띠에의 장인 정신이 절정으로 발휘된 팬더 드 까르띠에 워치의 래커는 메티에 다르 아틀리에에서 수작업으로 도포한 후 고온에서 구워서 완성된다. 다이얼에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145개를 스노 세팅하여 광채를 더했다. 브레이슬릿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314개와 스페사르타이트 86개를 파베 세팅해 완성했으며, 이 주얼 워치를 완성하는 데 110시간 이상이 소요되었다.

 

 

 

 

Panthère Jewellery Watch

팬더 주얼리 워치

마치 하이브리드 건축 작품 같은 이번 모델은 주얼리와 워치메이킹의 경계를 허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쪽에는 메종을 상징하는 팬더를, 다른 쪽에는 섬세한 시계를 배치한 뚜아 에 무아(Toi & Moi) 브레이슬릿이 돋보인다. 생동감 넘치는 입체적인 디자인의 팬더가 특징인 이 작품은 메종의 독창적인 퍼 세팅이 활용되었으며, 블랙 래커 무늬, 정교한 귀와 코 디테일, 사실적으로 조각된 발바닥까지 섬세하게 구현됐다. 차보라이트로 장식된 눈과 오닉스를 얹은 코를 가진 팬더는 블랙 래커 다이얼과 다이아몬드로 파베 세팅된 베젤 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다. 옐로 골드와 화이트 골드 버전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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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더네이버PHOTO :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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