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6월의 아트 소식

서울은 새로운 예술 공간과 전시로 더욱 다채로워지는 중!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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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hristine Shevchenko and Joo Won Ahn ‘Don Quixote’ 2 William Kentridge, ‘Civil’ '

 

GS아트센터   

2022년까지 LG 아트센터로 운영되던 서울 역삼동 GS타워의 공간을 GS그룹이 GS문화재단 설립 후 2년의 리모델링을 거쳐 GS아트센터로 4월 24일 개관했다. GS아트센터는 ‘경계 없는 예술-경계 없는 관객’을 모토로 다층적인 예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을 밝혔다. 개관을 기념해 4월 말에는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가 13년 만에 내한해 무용 공연을 펼쳤다. 이곳의 큐레이팅 특색을 드러내는 기획 공연 시리즈 ‘예술가들’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2025년의 ‘예술가들’로 장르의 관습에 반기를 드는 스페인 출신 안무가 마르코스 모라우와 필름, 조각, 연극, 오페라, 문학 등을 흡수해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을 넘나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예술가 윌리엄 켄트리지를 선정했기 때문. 5월 30일 윌리엄 켄트리지가 연출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 공연이 남아 있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이 5월 29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사진 매체 공립미술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을 개관한다. 약 10여 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마침내 문을 여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 미술관은 사진 매체를 향한 서울시립미술관의 의지를 드러낸다. 개관을 맞아 두 개의 특별전을 동시에 개막하는데, ‘광(光)적인 시선’이라는 주제 아래 빛의 예술인 사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다각도로 조망하는 전시다. <광채: 시작의 순간들>과 <스토리지 스토리>는 개관 일에, 세 번째 개관 특별전은 12월에 공개 예정이다.

 

 

 

<타임 포 우먼> 전시 전경.

 

막스마라가 응원한 여성 예술가들

신진 여성 예술가를 후원하는 격년제 시상식 ‘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이탈리아 피렌체 스트로치 궁전에서 특별전 <타임 포 우먼! 막스마라 아트 프라이즈 포 우먼, 비전 실현을 위한 20년간의 여정>이 열린다. 전시에는 2005년부터 최근까지 상을 거머쥔 9인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한 공간에 모이는 예술가들은 수상 당시 혜택으로 얻은 이탈리아 레지던시 기간의 작품을 선보인다. 비디오, 설치, 조소, 벽걸이 등 다양한 매체가 어우러지며 각 예술가의 작품 세계를 탐험하는 구조를 취한다.
기간 8월 31일까지
장소 피렌체 스트로치 궁전

 

 

 

안소니 맥콜, ‘스카이라이트’, 2020, 디지털 비디오 프로젝션, 2채널 스피커, 헤이즈 머신, 사운드트랙: 데이비드 그럽스, 16분 반복 상영. 

 

빛을 따라 걷기

빛으로 공간을 수놓는 ‘솔리드 라이트’ 시리즈로 알려진 빛의 조각가, 안소니 맥콜. 빛이 작업의 중심일 것 같지만, 작가는 한결같이 작품을 완성하는 이는 관객이라고 말한다. 그의 아시아 첫 개인전 <안소니 맥콜: 워크 1972-2020>이 푸투라 서울에서 열린다. 시네마, 조각, 설치, 드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인 작가의 주요 작품을 한데 모았다. ‘영화 자체가 퍼포먼스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초기작 ‘불의 풍경’, 관객의 몰입을 제안하는 ‘솔리드 라이트’를 비롯해 기술 발전으로 한결 극적인 효과를 부르는 설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모형으로만 존재한 ‘스카이라이트’는 10.8m에 달하는 푸투라 서울의 높은 층고를 만나 비로소 현실에 등장했다.
기간 9월 7일까지
장소 푸투라 서울

 

 

 

1 홍영인, ‘소품 5. 차임벨 기계’, 2025, 천연 섬유, 종, 놋쇠, 밧줄, 나무 막대, 나무 구조물, 2개의 의자, 약 130x220x85cm. 사진 남서원. 제공 아트선재센터. 2  홍영인, ‘소품 7. 새가 되어’, 2024, 버드나무, 등나무, 색실, 금속, 세 개의 도자기 종, 60x60x250cm. 사진 남서원. 제공 아트선재센터.

 

수평적 공론장을 조성하다

태피스트리,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작가 홍영인은 수직적 위계를 허물고 주변부 존재들의 목소리에 확성기를 대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아트선재센터는 이러한 작가의 개인전 <홍영인: 다섯 극과 모놀로그>를 개최한다. 제목 그대로 이번 전시에는 다섯 번의 퍼포먼스로 구성된 ‘다섯 극’과 사운드 설치 작품 ‘우연한 낙원’이 펼쳐진다. ‘다섯 극’은 지배적 역사에서 배제된 여성들의 노동사를 수놓은 태피스트리 가운데서 퍼포머들이 다섯 번의 즉흥 퍼포먼스를 공연하는 작품이다. 홍영인의 기획 아래 자수와 소리, 몸짓이 어우러지며 수평적인 저항의 시도가 기록될 것이다.
기간 7월 20일까지 장소 아트선재센터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전시

CREDIT

EDITOR : 박지형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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