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lvaux
러시아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차례대로 펼쳐지는 세 개의 팽 미니 버킷백. 구름 모양의 나무 조각으로 백 사이 단차를 두었다. 모두 가격 미정.
구름, 사과, 나무, 파이프. 모두 르네 마그리트가 사랑한 더없이 일상적인 사물들이다. 작가는 이 평범한 모티프들을 화폭에 자주 등장시키며, 이미지와 현실이 맺는 관계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졌다. 그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에 주목한 유서 깊은 가죽 브랜드 델보는 초현실주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예술과 제품 디자인의 경계를 허무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장인 정신으로 새긴 정교한 자수 디테일, 구불구불하게 왜곡한 핸들, 사과 형태의 가방 등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재치 있게 풀어내며 모순, 위트, 유쾌한 상상력을 선사한다.
더네이버, 패션, 백
EDITOR : 이혜빈PHOTO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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