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탄소 배출 감소 목표치를 밝힌 람보르기니가 전동화 로드맵을 따라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최근 람보르기니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SUV ‘우루스 SE’를 공개한 것. 4.0L V8 트윈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탑재한 우루스 SE는 기존 우루스 대비 배기가스 배출량을 80% 감축한 모델이다. 우루스 SE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는 스테판 윙켈만 회장과 화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2024.08.30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은 현재 어디까지 진행되었나? 방향을 제대로 잡고 나아가고 있다. 전체 라인업을 전동화하겠다는 1차 목표 아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24년까지를 1단계로 계획했다. 레부엘토는 작년, 우루스 SE는 올해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했으며,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우라칸의 후속 모델을 선보인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퍼포먼스는 개선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람보르기니의 강점인 내연기관 모델과 어떻게 차별화되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만을 담은 모델이다. 전기차의 주행 범위와 내연기관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했지만 우리는 이 같은 기술이 다음 단계로 향하는 가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연기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고 여긴다.
퍼포먼스 SUV 시장의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나? 람보르기니 고객은 퍼포먼스는 물론 감성적인 면을 추구한다. 인테리어와 커넥티비티 기술력 모두 동반되기를 원한다. 우루스 고객 역시 하나의 차량이 모든 특성을 갖추길 바라는 이들이다. 람보르기니는 이 같은 퍼포먼스 SUV에 처음 진입한 브랜드다. SUV의 서브 시장이지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우루스만 해도 주문 후 대기 기간만 약 1년 반이며, 이러한 추세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다.
2028년 순수 전기차 란자도르를 출시한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는지? 한 번 세운 전략은 고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시장 상황의 움직임에 따라 전략을 바꾸는 것은 지양하며, 2028년 출시 계획에 맞춰 배터리 구동 전기차를 준비 중이다. 물론 시장에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행거리 및 충전 시간 등을 개선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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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박지형PHOTO :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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