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하이엔드 멤버십 매거진으로 시작한 <더네이버>가 올해 창간 28주년을 맞았습니다. 패션, 뷰티는 물론 아트와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트렌드를 반영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해왔죠. <더네이버>는 앞으로도 지면과 디지털을 넘나들며 양질의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과 함께할 것입니다. 창간 28주년 특집에는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는 <더네이버> 에디터들이 선정한 2024년을 관통한 28개의 시그너처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스타일의 정점이 되는 워치&주얼리, 클래식과 트렌드가 조화를 이룬 의류와 백&액세서리, 인상과 분위기를 좌우하는 뷰티 제품,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술과 음료, 자동차와 테크 제품까지, 28가지 시그너처 아이템을 통해 2024년의 트렌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4.08.23
1 Van Cleef & Arpels Alhambra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의 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알함브라’는 명실상부 반클리프 아펠을 대표하는 컬렉션이다.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행운의 아이콘을 지니고 싶은 수많은 여성의 사랑을 받으며 50여 년간 행운을 예찬해왔다. 알함브라 모티프는 1968년 탄생 이후 소재의 조합, 다양한 기능, 사이즈 변형 등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했으며, 지금까지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메종의 주얼리 제작 노하우가 오롯이 녹아든 2줄의 섬세한 골드 비즈 라인과 정교한 기요셰 패턴, 엄선한 프레셔스 스톤으로 완성한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가 어우러져 매혹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올가을에는 블루 아게이트를 품은 옐로 골드 소재의 ‘스위트 알함브라’ 워치와 ‘빈티지 알함브라’ 리버서블 링을 새롭게 출시한다. 기요셰 기법을 적용해 깊은 광채를 발산하는 옐로 골드와 블루 아게이트의 청량한 색감이 조화를 이루며 오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기요셰 옐로 골드와 블루 아게이트가 어우러진 스위트 알함브라 워치, 블루 아게이트 혹은 다이아몬드 장식 기요셰 옐로 골드를 양면에 세팅한 빈티지 알함브라 리버서블 링.

2 Louis Vuitton Side Trunk Bag
직사각형의 모노그램 캔버스 트렁크는 루이 비통 역사의 시작이다. 브랜드를 창립한 1854년 당시 무겁고 둥근 형태가 주를 이루던 여행 가방의 틀을 깨고, 실용성과 내구성을 갖추면서도 미관상 아름다운 트렁크를 선보여 여행을 즐기는 상류층에게 주목받아 명성을 얻었다. 1923년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라이브러리 트렁크부터 침대 트렁크, 향수 트렁크, 심지어 케이크 트렁크까지, 트렁크 명가답게 장인 정신에 창의성을 더하며 풍성하고 독보적인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현재 루이 비통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하우스의 유서 깊은 트렁크 헤리티지를 핸드백으로 풀어낸다. 기존 트렁크의 오리지낼리티를 모두 갖춰 옆면은 단단하면서도 중앙의 수납 부분은 유연하게 설계해 실용적인 형태로 구현했다. ‘사이드 트렁크 백’은 작년 출시와 동시에 화제에 오르며, 루이 비통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백 중 하나로 떠올랐다.
(위부터) 모노그램 캔버스와 가죽 트리밍이 조화를 이루고, 지퍼 탭 끝에 장식한 하드웨어를 통해 잠그는 방식이 특징인 피코 사이드 트렁크, 사이드 트렁크 MM.

3 Max Mara Camel Jacket
막스마라의 101801 코트는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코트로 불린다. 이 캐멀 컬러 코트는 1980년대에 디자이너 앤 마리 베레타가 클래식 트렌치코트에서 영감 받아 처음 디자인했다. 당시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대하고 여피족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비즈니스 룩이 트렌드로 떠올랐는데, 비즈니스 우먼에게 101801 코트가 독보적 인기를 얻어 단숨에 시대를 풍미하는 아이템이 되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오버사이즈 실루엣은 편안하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갖췄으며, 광택이 도는 캐멀 컬러 울을 사용한 기품 있는 디자인으로 세계적 인기를 끌었다. 이후 최상급 캐시미어, 알파카 등 최고급 소재를 고집하며 오늘날 우아함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 F/W 컬렉션에서 공개된 이 재킷은 101801 코트의 새로운 비전이다. 101801 코트의 오리지낼리티 요소를 모두 갖췄으며, 컬렉션에 영감을 준 벨에포크 시대 작가 ‘콜레트’의 매스큘린 스타일을 담아내 막스마라의 황금기인 1980년대의 파워 슈트를 떠올리게 한다.
브러시 효과를 더해 은은한 광택이 도는 캐멀 컬러 캐시미어 더블브레스트 블레이저.

4 Gucci Beauty Rouge A Levres Mat Rosso Ancora
뉴진스 하니가 구찌 뷰티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되며 처음 공개한 캠페인 제품이 바로 루즈 아 레브르 매트 로소 앙코라다. 최근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사바토 데 사르노의 첫 번째 립스틱이기도 하다. 19세기 말, 창립자 구찌오 구찌가 벨보이로 근무하던 런던 사보이 호텔의 엘리베이터 색상에서 영감 받아 제작된 버건디 레드 컬러가 빈티지하면서도 강렬한 아우라를 드러낸다. 오일과 젤 타입 왁스를 섞은 크리미하고 보송한 텍스처가 각질 부각 없이 입술을 선명하고 대담하게 물들인다.

5 Bacha Coffee Milano Morning Coffee & 1910 Coffee
싱가포르를 여행했다면 카페나 면세점에 들러 ‘이 선물’을 사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바로 싱가포르의 대표 기념품, 바샤커피다. 모로코 마라케시의 ‘다르 엘 바샤’ 궁전 안 커피룸을 오마주한 공간은 특유의 오렌지 컬러와 화려한 패턴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같은 바샤커피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8월, 서울에 문을 열었다. 본점과 똑 닮은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커피를 판매하는 1층 커피 부티크와 테이블에서 쉬어 갈 수 있는 2층 커피룸으로 구성된다. 싱글 오리진과 블렌디드 커피는 물론 파인 플레이버, 디카페인 등 200여 종의 커피가 마련되어 있는데, 한국인에게 인기인 원두는 단연 ‘밀라노 모닝커피’다. 초콜릿과 견과류 향이 어우러지되 묵직하지 않고 산뜻해 부드럽게 아침을 열기에 제격이다. 시그너처 블렌드인 ‘1910 커피’는 향긋한 과일 향과 은은한 산미, 크리미한 풍미 덕에 오후와 어울린다.
바샤커피 노마드 컬렉션 ‘밀라노 모닝커피’, ‘1910 커피’, 헤리티지 커피 컵과 소서, 빈티지 커피포트.

6 Montblanc 1858 Collection
2015년 론칭한 몽블랑 1858 컬렉션은 1920~30년대 손목시계에 착안한 디자인으로 특유의 빈티지한 매력을 자아낸다. 매뉴팩처 미네르바가 탄생 160주년을 맞이한 2018년을 기점으로 몽블랑은 1858 컬렉션 라인을 재정비하며 점차 범위를 넓혀나갔다. 블랙과 그린 등 다양한 컬러의 다이얼을 시도하는가 하면, 스플릿 세컨드, GMT, 지오스피어, 오토매틱 등 여러 기능을 탑재해 산악 탐험을 위한 워치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1858 지오스피어는 월드타임 컴플리케이션을 적용한 첫 번째 워치로 몽블랑의 상징적 라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이얼 안에 북반구와 남반구를 형상화한 2개의 반구를 각각 12시와 6시에 배치해 전 세계 주요 도시의 현재 시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케이스 내부의 산소를 없애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김 서림과 산화작용을 방지하는 제로 옥시전 기술을 도입한 모델들을 출시하며 컬렉션 라인을 확장했다.
녹색 빙산에서 영감 받은 그린 다이얼에 회전식 북반구와 남반구, 듀얼 타임 디스플레이와 날짜창까지 갖춘 1858 지오스피어 제로 옥시전.

7 Chanel 11.12 bag
수많은 여성의 로망인 샤넬 백. 그중 가장 유명한 11.12백은 클래식 플랩 백, 클래식 미디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11.12백은 1955년 가브리엘 샤넬이 고안한 2.55백을 1980년대 샤넬을 지휘한 칼 라거펠트가 재해석해 새롭게 디자인한 것. 11.12백에는 실용성을 중시한 가브리엘 샤넬의 디자인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내외부에 세 개의 포켓을 갖춰 수납력을 높였고, 거기에 이중 플랩 구조를 적용해 보안성도 확보했다. 이렇듯 실용성에 근간해 출발한 가방이지만, 사실 11.12백이 주목받은 이유는 40년 가까이 여성들을 사로잡은 모던한 디자인 때문이다. 오늘날 샤넬 백을 대표하는 요소인 더블 CC 잠금장치를 11.12백에 처음 사용했으며, 기존 2.55백의 퀼팅을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해 클래식한 멋까지 놓치지 않았다. 욕망의 대상으로 불리는 백답게, 매 시즌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샤넬의 모든 컬렉션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비비드한 옐로 컬러 램스킨과 골드 메탈이 조화를 이룬 클래식 11.12 핸드백 가격 미정.

8 Dom Pérignon Vintage 2015
그해 수확한 포도만 활용해 단일 연도의 테루아와 기후를 집약해 담은 돔 페리뇽의 빈티지 샴페인. 올해는 약 9년의 기다림 끝에 빈티지 2015가 세상에 공개됐다. 온화한 겨울 뒤에 찾아온 2015년 봄은 매우 추웠지만, 이후 5월부터 8월 중순까지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었다. 특히 2015년 8월은 1961년 이래 가장 무더운 달로 기록될 정도였다. 다행히 8월 말에 해갈하는 비가 내렸고 포도는 알차게 익어갔다. 그렇게 탄생한 빈티지 2015는 강인하고 차분한 와인으로 완성되었다. 특히 돔 페리뇽의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촉감과 질감은 강렬하게 다가온 뒤 점차 수평적으로 퍼진다. 또한 재스민, 모란 등 섬세한 꽃향기와 미묘한 오렌지, 그린 파파야의 아로마, 코코아 노트가 어우러지며 복합적인 풍미를 전한다. 킹크랩, 캐비아 등의 해산물 요리나 돼지고기, 양고기, 오리고기 등 육류와의 페어링을 추천한다.
돔 페리뇽 빈티지 2015. 리델 파토마노 샴페인 글라스 제이드는 이홈바.

9 Tiffany & Co. Bird on a Rock
반세기 넘게 기쁨과 자유, 그리고 낙천주의를 상징하며 티파니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버드 온 어 락’. 쟌 슐럼버제가 아시아와 카리브해를 여행하던 중 만난 옐로 코카투 앵무새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버드 온 어 락 브로치를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한 건 1965년이다. 티파니의 버드 온 어 락이 지금과 같은 높은 명성 속에 전설이 된 데는 1995년 주얼리 역사에 일대 사건이었던 128.54캐럿의 쿠션 컷 옐로 다이아몬드 ‘티파니 다이아몬드’와 만난 후다. 그렇게 버드 온 어 락은 다이아몬드는 물론 아쿠아마린, 모거나이트, 시트린, 애미시스트, 진주 등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젬스톤 위에 둥지를 틀며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버드 온 어 락’ 컬렉션으로 범위를 확장하며 다시 한번 날갯짓을 펼쳤다. 브로치로만 선보이던 앵무새 모티프는 이제 펜던트, 네크리스, 링 등에 이어 워치로도 출시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50캐럿 쿠션 컷 애미시스트 위에 71개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와 1개의 라운드 핑크 사파이어를 세팅한 새가 올라앉은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버드 온 어 락 브로치.

10 Hermès Pêle-Mêle Sellier Scarf 70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아이템은 많지만 그중 스카프는 독보적이다. 1937년 창립자의 2대손 에밀 에르메스가 제작한 스카프를 시작으로 1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럭셔리 스카프의 위상을 이어온 에르메스 스카프는 리옹 공방에서 색채 전문가, 실크스크린 마스터 등 촘촘히 세분화된 장인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다. 에르메스의 스카프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각 스카프에 풍부한 스토리텔링이 담겼다는 점이다. 2024 F/W 오브제 컬렉션에서 선보인 프랑스 화가 티보 위샤르의 작품을 담은 스카프에서도 에르메스 특유의 유쾌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기수가 외출을 위해 옷장 속 아이템을 모두
쏟아놓은 역동적인 그림 속엔 마치 숨은그림찾기 하듯 수많은 승마 모티프가 담겨 있다.
안장, 승마 부츠, 채찍 등 기수의 아이템을 티보 위샤르의 일러스트로 새긴 실크 스카프.

11 Hublot Square Bang Unico Sapphire
위블로는 럭셔리 스포츠 워치의 개념조차 익숙하지 않던 40여 년 전부터 특유의 미학적 코드와 기술적 요소를 접목한 타임피스를 선보여왔다. 골드와 러버를 함께 사용한 파격적인 룩을 시작으로 다양한 소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독창적인 스타일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소재는 사파이어다. 2016년 ‘빅뱅 유니코 사파이어’를 처음 선보인 이래 사파이어 소재를 가공하는 전문 기술을 발전시키며 독보적인 사파이어 워치 시리즈를 제안하고 있다. 2022년에는 케이스와 브레이슬릿까지 오직 사파이어로만 제작한 ‘빅뱅 인테그랄 투르비용 풀 사파이어’를 완성했으며, 최근까지도 다양한 컬러의 합성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사용한 타임피스를 출시하고 있다. ‘스퀘어 뱅 유니코 사파이어’ 워치는 위블로 최초의 스퀘어 형태에 상징적인 소재인 사파이어와 러버를 접목한 스타일로 더욱 눈길을 끈다.
42mm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에 72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한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HUB1280을 탑재했으며, 티타늄 버클 클래스프가 장착된 러버 스트랩을 매치했다.

12 TAG Heuer Carrera Chronograph
레이싱 스포츠 워치의 대명사 태그호이어를 대표하는 까레라 컬렉션. 잭 호이어가 멕시코의 전설적인 카레이싱 대회 ‘라 까레라 파나메리카나’에 헌정하는 의미로 1963년 까레라 라인을 론칭한 것이 시작이었다. 오리지널 모델에는 그 당시 흔하지 않았던 충격 흡수와 방수 기능을 적용했으며, 이후 자동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투르비용, 고주파 크로노그래프 등 다양한 기능을 시도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F1의 인기가 절정에 달한 1960년대 포르쉐와의 인연도 시작되었다. 파트너십을 통한 후원을 비롯해 까레라 X 포르쉐 컬렉션을 출시하며 스포츠카에 경의를 표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변화를 시도해온 까레라가 지난해 탄생 60주년을 맞았다.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사랑받아온 태그호이어 까레라는 1960년대 후반 판다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7753 SN에서 영감받은 새로운 판다 워치를 올해 공개했다. 까레라 컬렉션에서는 처음으로 적용한 글라스박스 디자인과 스틸 브레이슬릿을 접목해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크로노그래프 핸즈와 3시, 9시 방향에 있는 서브 카운터의 핸즈에 레드 컬러를 입혀 가독성을 높인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판다.

13 Samsung Galaxy Z Flip6
최소 선수단으로 16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을 낸 2024 파리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수많은 명장면 가운데 생경한 광경을 꼽자면 시상식에서 선수들이 셀피를 찍는 모습이다. 이전까지 소지품 반입이 금지되어 선수들의 개인 촬영이 불가능했지만, 올해는 삼성전자가 선수 전원에게 ‘갤럭시 Z 플립6’를 제공해 기쁜 순간을 직접 기록할 수 있었던 것. 특히 탁구 혼합복식 경기에서는 북한이 은메달, 한국이 동메달을 차지하며 남북 선수와 중국 선수가 다 함께 셀피를 찍는 모습이 포착됐다. 외신도 주목한 역사적 장면이었다. 지난 7월 공개된 ‘갤럭시 Z 플립6’는 역대 Z 플립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모델이다. 반으로 접은 채 카메라를 실행해도 AI가 자동으로 피사체를 인식 후 최적의 구도를 설정해 셀피에 특화되어 있다. 이 밖에 외국인과의 대화나 통화 시 적용할 수 있는 실시간 통역 기능까지 갖췄으니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등극할 태세다.
갤럭시 Z 플립6 옐로, 민트.

14 Mercedes-Maybach The all-new Mercedes-Maybach EQS 680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도 이제 전기차 대열에 합류했다. 순수전기 SUV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은 마이바흐의 첫 전동화 모델로, 전기차 시대에 마이바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뒷좌석의 편의 사양은 쇼퍼드리븐 브랜드의 면모를 드러낸다. 온열 기능과 최대 43.5도 각도로 기울어지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춘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적용한 것. 또 11.6인치 스크린과 7인치 MBUX 태블릿을 탑재해 실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뒷좌석 승객의 승차감에 집중한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도 이식했다. 한국에서는 특별한 디자인의 한정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나이트 시리즈’를 함께 공개했다. 흑요석의 기품을 담은 옵시디안 블랙과 모하비 사막의 빛깔처럼 오묘한 모하비 실버를 투톤으로 입힌 결과 우아하면서 단정하고, 차분하되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이 탄생했다.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680 나이트 시리즈

15 Dior New Miss Dior Perfume
디올 하우스 최초의 향수인 핑크빛 ‘미스 디올 퍼퓸’은 사랑과 자유를 상징해왔다. 뉴 미스 디올 퍼퓸은 전설적인 미스 디올 퍼퓸의 시프레 에센스, 프루티 플로럴 어코드와 관능적인 앰버리 우드 노트를 새로운 비율로 조합해 완성한 결과물이다. 반딧불이의 반짝이는 풍경에서 영감 받아 그린 재스민 향을 어둠을 밝히는 노트로 활용했다. 짙고 우디한 앰버리 향과 대조를 이루는 감미로운 재스민 향조가 전체적으로 중심을 잡고, 화사하고 포근하면서도 프루티한 잔향을 남긴다. 디올 퍼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시스 커정의 모던한 감성으로 재해석된 2024 뉴 미스 디올 퍼퓸은 강인하고 우아한 매력이 공존하는 현대 여성상의 매혹적인 아우라를 온몸에 두를 수 있는 기회다.

16 BDK Pas Ce Soir Extrait
향이 개성이 되는 시대다. 우수 어린 파리지앵 무드를 느끼고 싶다면 니치 향수 편집숍 리퀴드 퍼퓸바에서도 감각적인 향을 대표하는 브랜드 BDK의 ‘빠 쓰 수아 엑스트레’ 오 드 퍼퓸을 추천한다. 기존 빠 쓰 수아의 부향률을 30% 높인 중독적인 매력의 향이 오래 지속된다. 코코아, 블랙 페퍼, 진저 에센스의 조화가 스파이시한 무드를 자아내고, 싱그러운 배와 모과의 달콤한 향이 은은하게 피어오른다. 파촐리와 바닐라 향조를 더하고, 재스민 앱솔루트로 관능적인 매력을 배가해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긴다.

17 Audemars Piguet Royal Oak
오데마 피게의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로열 오크의 역사는 1972년부터 시작되었다. 팔각형 베젤이 특징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 일체형 브레이슬릿 디자인을 적용해 하이엔드 워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남성의 로망으로 자리 잡은 로열 오크는 1976년에는 여성용으로 29mm 미만의 소형 사이즈 모델을 출시했다. 1980년에는 26mm, 1986년에는 24.5mm 점차 사이즈를 줄여나갔고, 1997년에는 역대 가장 작은 20mm 사이즈를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에는 23mm 사이즈에 프로스티드 골드 마감으로 완성한 모델을 공개해 시계 하나로도 충분히 화려하고 싶은 여성의 니즈까지 충족시켰다.
18K 옐로 골드, 로즈 골드, 화이트 골드 세 가지 컬러로 구성하고, 다이아몬드 가루를 뿌린 듯한 효과를 선사하는 프로스티드 골드 마감으로 완성한 로열 오크 미니 프로스티드 골드 쿼츠.

18 Ferrari 12Cilindri
V12 엔진은 페라리의 심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페라리 12칠린드리’ 출시 소식에 페라리 마니아들이 열광한 것은 그 때문이다. 12칠린드리는 자연흡기 프런트 미드 12기통 엔진 2인승 모델로, 페라리의 DNA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페라리 라인업 가운데 스포츠카와 레이싱카 사이 포지션을 점하며 편안한 주행과 운전의 스릴을 모두 만족시키니 속도를 높일 일만 남았다.
페라리 12칠린드리 로소 이몰라.

19 Dior Lady D-Joy Bag
디올의 카나주 패턴은 무슈 디올이 자신의 아틀리에를 방문하는 게스트를 위해 마련한 나폴레옹 3세 스타일 의자 패턴에서 영감 받아 탄생한 것이다. 카나주 패턴을 최초로 적용한 건 1953년 향수 ‘오 프레쉬’의 장식 모티프였다. 이후에도 종종 쓰였지만 크게 두각을 드러내진 않았다. 카나주 패턴이 하우스의 상징이 된 건 ‘레이디 디올 백’이 주목받으면서다. 1995년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프랑스를 방문했을 당시, 프랑스 영부인이 디올에 요청해 제작한 카나주 패턴 가방을 다이애나에게 선물했고, 이후 다이애나가 그 가방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다이애나의 애칭 ‘Lady Di’를 가져와 1996년에 ‘레이디 디올’이라 명명했다. 이렇게 디올의 상징이 된 레이디 디올 백은 브랜드의 시그너처로 다양한 디자인의 레퍼런스가 되었다. 그중 2022년 출시한 ‘레이디 디 조이 백’은 레이디 디올 백을 가로로 긴 실루엣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레이디 디올 백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카나주 패턴을 크게 확대한 ‘매크로 카나주’ 패턴을 새긴 핑크 데님 소재 스몰 사이즈 레이디 디 조이 백.

20 Chanel N°1 De Chanel Red Camellia Eye Serum
한번 자리한 눈가 주름은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더 빨리 더 부지런히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젊은 세대에서 얼리 안티에이징 케어가 각광받는 이유다. 특히 N°1 드 샤넬 레드 까멜리아 아이 세럼은 산뜻한 텍스처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내장된 로테이팅 애플리케이터로 제형 도포와 동시에 쿨링 케어와 마사지까지 가능하다. 레드 까멜리아 추출 성분을 함유한 까멜리아 라인의 첫 안티에이징 세럼으로, 레드 커피 베리와 펩타이드 성분이 눈가에 생기를 더하고, 피부 활성 성분의 3D 콤플렉스도 함유해 수분을 빠르게 충전한다. 눈가 전체에 톡톡 찍어 바른 후, 애플리케이터나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눈가 부기와 다크서클 완화 및 리프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1 Dyson Airwrap™ Origin+Multi-styler and Dryer
셀프 케어 붐을 타고 뷰티 디바이스가 발전했는지, 뷰티 디바이스의 발전이 셀프 케어를 선도했는지, 선후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이 흐름을 이끈 주인공은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다. 드라이와 헤어 스타일링 연출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일분일초가 바쁜 현대인에게 필수품으로 등극했다. 적정 온도의 바람이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아 건강한 모발 케어가 가능한 데다, 고데기 같은 헤어기기 제품을 다루기에 손재주가 부족했던 이들도 스타일링할 수 있을 만큼 핸들링도 쉽다. 이번에 출시된 스페셜 에디션은 헤어 타입과 취향에 따라 4가지 툴을 조합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볼륨 에디션과 네추럴 컬 에디션 2종으로 구성되었다. 그중 볼륨 에디션은 기본 드라이는 물론 잔머리를 매끄럽게 잠재우는 코안다 스무딩 드라이어, 자연스럽고 풍성한 컬 연출을 돕는 30mm 에어랩 배럴, 모발에 볼륨과 매끄러움을 선사하면서 스타일을 정돈하는 소프트 브러시와 라운드 볼륨 브러시까지 갖췄다. 브러시 표면의 틈을 통해 바람이 고르게 분사되어 앞머리 등 모발에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연출할 수 있다.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골라 사용해보자.

22 Longines Conquest
론진의 콘퀘스트 컬렉션은 원형 케이스에 깔끔한 다이얼이 클래식한 매력을 지녀 70주년을 맞이한 지금까지 오랜 기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크로노그래프 회중시계를 주로 생산하던 론진은 1957년 첫 번째 플래그십 컬렉션인 콘퀘스트 모델을 출시하며, 손목시계 제조사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2007년에는 콘퀘스트 스포츠 라인을 선보이며 컬렉션을 확장했다. 다이버 워치의 강자로 꼽히는 하이드로 콘퀘스트도 이때 출시했다. 스틸 브레이슬릿을 결합하고 방수 성능을 높여 레저 스포츠 활동에 용이하다. 2017년에는 독점 개발한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한 콘퀘스트 V.H.P를 발표했고, 초기 모델의 클래식한 디자인에서 영감 받은 클래식 라인과 헤리티지 라인도 꾸준히 전개하며 그 전통을 이어나갔다. 70주년을 기념하며 출시된 콘퀘스트 헤리티지 센트럴 파워 리저브는 회전 디스크를 다이얼 중앙에 배치해 파워리저브를 표시한 오리지널 모델을 복각하며 콘퀘스트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블랙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과 블랙 다이얼이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콘퀘스트 헤리티지 센트럴 파워 리저브.

23 Fujifilm X100VI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빠르게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 하지만 여전히 줄 서서 사는 카메라가 있다. 후지필름의 X100 시리즈가 그렇다. 필름 카메라의 감성을 이어받은 클래식한 디자인,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 특유의 서정적인 색감 등 스마트폰과 구분되는 카메라의 고유한 매력으로 다양한 세대를 사로잡았다. 그렇게 X100V의 중고 가격이 치솟을 무렵, 후지필름은 6세대 모델 X100VI를 출시했다. 이전 모델보다 이미지 센서와 프로세스가 업그레이드되었고, 손 떨림 보정 기능이 추가됐다. 오토포커스 기능은 향상되어 피사체를 더욱 빠르게 인식한다. 이 카메라의 가장 큰 매력은 디지털카메라지만 필름카메라처럼 감도와 셔터 스피드, 노출값을 다이얼을 돌려 조정해야 한다는 점.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순간을 그저 빠르게 찍는 기술보다 간직하고픈 이미지를 공들여 포착하는 일상 속 휴지기인지도 모르겠다.

24 Valentino Beauty Go-Cushion Glow The Gold Edition
파우치에서 꺼내는 순간,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아름다운 패키지의 쿠션 파운데이션. 발렌티노 뷰티는 올 상반기 영롱한 고-쿠션 글리터 에디션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다채롭게 반짝이는 핑크, 블랙과 그린 총 3가지 컬러 패키지의 매력도 천차만별이라 소장 욕구에 불을 지폈다. Be Bold! Strike Gold! 고-쿠션이 이번에는 대담하고 화려한 골드 패키지로 귀환한다. 모던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골드 패키지는 로마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동시에 발렌티노만의 현대적 감성을 불어넣었다고. 내장 퍼프로 피붓결을 부드럽게 쓸어주듯 얇게 바른 후, 가볍게 두드려주면 밀착력과 커버력을 높여 오랜 시간 무너짐 없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수분을 가득 머금은 촉촉하고 섬세한 텍스처가 피부 요철과 다크닝을 완벽하게 커버해 화사한 인상을 선사한다.

25 Royal Salute 26 YO Amarone Wine Cask Finish
이탈리아 북부 베로나에서 생산되는 아마로네 와인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와인 중 하나다. 실내에서 건조한 포도로 양조하는데, 생과일보다 건과일이 더 농축된 단맛을 드러내듯 말린 포도를 발효시킨 만큼 응축된 농밀한 향과 묵직함이 매혹적이다. 로얄살루트는 아마로네 와인 생산자의 장인 정신에 집중했다. 그리하여 로얄살루트 26년 원액을 아마로네 와인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한 한정판 ‘로얄 살루트 26년 아마로네 와인 캐스크 피니시’를 선보였다. 이는 옛 이탈리아 왕국의 유산에 경의를 표하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아마로네로 잘 알려진 와이너리 ‘달 포르노 로마노’의 캐스크를 활용해 완성했다. 독특하고 진한 풍미는 아마로네의 매력을 닮았다. 자두, 라즈베리 등 붉은 과실 향이 이어지다 계피, 생강 향이 코끝을 스치고 달콤하고도 복합적인 풍미가 여운을 남긴다. 보랏빛 보틀과 패키지를 보는 것만으로 짙은 와인 향이 퍼지는 듯하다.
로얄살루트 26년 아마로네 와인 캐스크 피니시. 유키와 바 스푼 골드 포인트, 리델 니트 글라스, 유키와 분리형 지거 모두 이홈바.

26 Bvlgari Divas’ Dream
로마는 불가리의 정체성이자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다. 고대 로마식 표기법에 따라 영문 철자 ‘Bulgari’ 대신 ‘BVLGARI’라는 레터링 로고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로마에서 받은 영감을 디자인에 반영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디바스 드림’ 컬렉션 역시 그중 하나다. 아이코닉한 부채 모티프는 고대 로마 시대 카라칼라 욕장 대리석 바닥에 새겨진 모자이크 패턴과 지중해 문화에서 자주 발견되는 고대 플라워 장식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것. 돌체비타 시대부터 세계적인 디바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온 브랜드라는 히스토리도 반영했다. 그들의 매력과 아름다움에 대한 예찬을 디바스 드림이라는 이름에 담았다. 생동감 넘치는 컬러 젬스톤과 부채꼴 모티프를 활용한 기하학적 디자인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스타일로 전개하며, 카리스마와 부드러움 그리고 세련미와 유쾌함을 아우르는 매력을 선사한다.
오픈워크 디자인,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 마더오브펄 세팅까지, 세 가지 디테일의 부채 모티프가어우러진 로즈 골드 소재 디바스 드림 네크리스.

27 Hermès Le Bain Hermès Collection
감각적인 향기를 오브제처럼 표현한 르 뱅 컬렉션이 리뉴얼 론칭했다. 신선하고 비비드한 컬러를입은 패키지가 단연 돋보이며 욕실 안 인테리어 역할까지 톡톡히 해낸다. 각 보틀에는 상징적인 향기를 모아 총 3개의 코롱과 5개의 퍼퓸 자르뎅 컬렉션 라인업으로 출시되었다. 헤어 앤 보디 샤워젤, 핸드 앤 보디 샤워젤 모이스춰라이징 헤어 앤 보디 로션으로 감미로운 배스 타임을 누릴 수 있다. 클렌저 라인은 부드럽고 실키한 사용감으로 피부 잔여 노폐물을 자극 없이 말끔하게 제거한다. 로션은 산뜻한 젤 타입으로 사계절 사용할 수 있고,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꾼다. 무화과나무 숲과 등나무를 연상시키는 프레시 우디 계열 향의 헤어 앤 보디 드라이 오일은 피부에 번들거림 없이 빠르게 스며든다. 드라이 오일을 제외하고 모두 리필용 제품도 출시하니 참고하자.

28 Rado Captain Cook High-Tech Ceramic Skeleton
소재의 마스터로 불리는 라도는 1986년 하이테크 세라믹을 최초로 개발하면서 명성을 더욱 견고히 했다. 가벼우면서도 스크래치에 강한 하이테크 세라믹은 내구성은 물론 세련된 분위기와 편안한 착용감으로 시계 애호가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라도 최초의 다이빙 워치이자 아이코닉 모델 캡틴 쿡은 2021년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를 사용하며 탐험가를 위한 완벽한 시계로 재탄생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모델은 네이비 컬러 베젤에 오렌지와 옐로 컬러의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 인서트로 경쾌한 무드를 강조했다. 거기에 스포티한 블루 고무 스트랩을 결합해 활동적인 상황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무브먼트의 정교한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스켈레톤 구조를 채택한 캡틴쿡 하이테크 세라믹 스켈레톤.
더네이버, 창간 28주년, 2024 시그니처 아이템
EDITOR : 최신영, 박지형, 김송이, 김서하, 윤대연PHOTO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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