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3 공식 석상 밖에선 평범한 티셔츠에 청바지로 소박한 스타일을 즐기는 젠데이아. 2 스키아파렐리 2024 S/S 오트 쿠튀르 쇼에 참석했다. 4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챌린저스> 프레스 투어에서 자크뮈스의 커스텀 드레스를 입은 모습. 5 파리에서 연 <듄:파트2>의 프리미엄 레드카펫에서 루이 비통의 커스텀 투피스를 착용했다. 6 2024 멧 갈라에서 지방시의 1996년 오트 쿠튀르 드레스를 소화했다. 7 런던에서 열린 <챌린저스> 프레스 투어에선 톰브라운의 커스텀 피스를 입었다. 8 2023 미국 배우 조합상(SAG)에 발렌티노의 2022 F/W 오트 쿠튀르 드레스를 입고 참석한 모습.
메소드 드레싱(Methond Dressing)에 대해 들어보았는가. 배역에 완전히 몰입하는 ‘메소드 연기’처럼, 배역에 완벽하게 빙의한 패션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젠데이아는 메소드 드레싱의 대표자라 해도 무방하다. 올해 <듄:파트2>와 <챌린저스>가 연달아 개봉하며 찾은 영화제와 레드카펫에서 영화 속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룩으로 화제를 일으킨 것이다. 영화 <듄:파트2>의 월드 프레스 투어에서 사이보그를 연상시키는 뮈글러의 1995 F/W 쿠튀르 슈트, 금빛 전사 같은 루이 비통 커스텀 드레스 등 SF 판타지 영화 속 주인공이 입을 법한 의상을 줄줄이 선보였다. 이후 <챌린저스> 행사에선 한눈에 테니스 소재 영화임을 알 수 있는 다채로운 테니스 룩으로 자신의 스타일은 물론, 영화 홍보까지 챙기는 영민한 전략을 보여줬다. 젠데이아처럼 매일 호사스러운 옷을 입는다면 일상에선 지극히 평범해지고 싶을 수도. 평소 그녀는 터틀넥이나 슬리브리스 톱에 청바지를 매치하는 등 소박한 복장을 즐기며 평범한 20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단, 일상에서도 자신이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불가리의 주얼리로 포인트를 준다는 사실!

1 <헝거게임 :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뉴욕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착용한 마르니 2024 S/S 컬렉션의 아트피스. 2 마르지엘라 2024 S/S 아티즈널 컬렉션을 제 7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선보였다. 3 2023 오스카 파티에서 착용한 앤드뮐 미스터 2023 F/W 컬렉션의 투피스. 4, 7 일상의 모습에서 개성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헌터 샤퍼. 5 2024 칸 영화제의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 포토콜에서 선보인 프라다의 커스텀 화이트 드레스. 6 마르니가 제작한 핸드페인팅 커스텀 드레스를 착용한 모습.
요즘 할리우드에서 패션으로 가장 핫한 스타인 헌터 샤퍼. 지난해 말 개봉한 <헝거게임: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부터 올해 개봉한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 개봉 예정작 <뻐꾹!>까지 모든 프로모션과 각종 행사를 방문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헌터는 런웨이에 서던 패션모델 출신답게, 클래식한 드레스부터 쿠튀르 피스, 빈티지 숍에서 직접 구매한 드레스까지 어떤 룩이든 자신만의 신비로운 분위기로 소화해낸다. 작년, 프라다의 앰배서더로 발탁된 이후 올해 칸영화제에서 열린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 포토콜에선 2010년 프라다 F/W 컬렉션의 드레스를 복각한 커스텀 드레스에 스카프를 두른 스타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공식 석상 밖의 모습은 독특한 스타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유니크한 아이템을 기반으로 캐주얼 룩을 선보이는데, 비비드한 컬러, 강렬한 그래픽,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을 조합해 남다른 개성을 뽐낸다.

1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착용한 로에베의 커스텀 드레스. 2 로에베 2024 S/S 캠페인. 3 2024 멧 갈라에서 선보인 로에베의 커스텀 드레스. 4, 7 테일러 러셀은 일상에서 롱 코트와 캡 모자를 자주 착용한다. 5 2022 아카데미 뮤지엄 갈라에서 착용한 알렉산더 맥퀸 2023 S/S 컬렉션 투피스. 6 2023 브리티시 패션 어워즈에서 로에베 2024 S/S 컬렉션의 아트피스 톱을 드레스로 탈바꿈했다.
테일러 러셀의 패션을 이야기할 때 로에베를 빼놓을 수 없다. 2022년 말, 로에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후 매 시즌 로에베 캠페인에 얼굴을 내비치며 패션계의 이목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로에베 앰배서더가 된 후 엄청난 시너지를 내며 수많은 순간을 함께해왔다. 2024 멧 갈라에선 3D 기법으로 제작한 독특한 텍스처의 로에베 커스텀 드레스를 입고 가장 많이 주목받았고, 작년 말 진행된 브리티시 패션 어워드에선 쿠튀르를 방불케 하는 크리스털 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 때마다 개성적인 애티튜드로 로에베의 대담한 작품을 소화해낸 테일러는 로에베와 함께 매 순간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녀가 항상 로에베만 입는 건 아니다. 평소 우아하면서 미니멀한 더로우나 르메르의 옷도 즐겨 입는다. 발목을 덮는 길이의 롱 코트를 선호하며, 선글라스와 캡 모자를 더해 자연스럽고 시크한 스타일링을 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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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윤대연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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