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기력을 잃은 당신을 위한 보양식

식을 줄 모르는 열기와 높은 습도 앞에 몸이 축축 늘어지는 계절, 원기 충전이 간절한 이들에게 색다른 호텔 보양식을 추천한다.

2024.07.25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우나기 나베
from Akira Back

예로부터 자양 강장 음식으로 알려진 장어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모던 일식당 ‘아키라 백’은 국내산 민물장어를 활용한 우나기 나베를 준비했다. 여름 제철 식재료로 가득 채운 디너 코스의 식사 메뉴다. 가다랑어포와 간장 베이스 육수에 달걀을 풀어 부드럽게 익히고, 데리야키 양념을 발라 구운 민물장어와 삼엽채를 올려 완성한 국물 요리. 냄비에 생우엉과 채 썬 생강을 깔아 육수에 우엉의 그윽한 향이 우러나고 생강이 아삭한 식감을 더한다. 장어와 국물을 한술에 떠서 맛보거나 밥에 올려 덮밥처럼 즐길 수 있다. 

 

 

 

 

양갈비
from The Margaux Grill

빌딩 숲 사이 푸릇푸릇한 야외 정원이 조성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더 마고 그릴’은 직접 재배한 허브로 ‘가든 허브’ 프로모션 메뉴를 선보인다. 메인 요리인 스테이크 역시 허브와 채소로 초록 기운을 더했다. 먼저 양갈비는 로즈메리와 마늘로 마리네이드한 뒤 오븐 형태의 조스퍼 그릴에 구워 숯 향을 입혔다. 여기에 피스타치오와 파슬리, 바질, 차이브 등을 다져 스테이크를 싱그러운 빛으로 감싼 것이 포인트. 또한 데친 아스파라거스를 치킨 육수와 버터에 끓여내 곁들이고, 고트 치즈와 사워크림 딥, 그리고 살사 베르데를 함께 담았다. 

 

 

 

 

보양 티&홍삼 브라우니 
from Lumieré

디저트와 차로도 여름 보양이 가능하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로비 라운지&바 ‘르미에르’에서라면. ‘건강’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를 붙인 보양 티 세트 ‘라 상떼’는 시원한 차와 브라우니로 구성된다. 호텔의 티 마스터가 개발한 보양 티는 체내의 열을 내려준다고 알려진 백차 백모단과 화사한 향의 녹차 벽라춘을 블렌딩한 뒤 바질, 민트를 함께 냉침한 여름 차다. 여기에 곁들이는 브라우니는 초콜릿 반죽에 홍삼 진액을 더해 달콤한 맛 뒤에 쌉쌀한 풍미가 은은하게 드러난다. 새싹삼과 금가루 가니시는 한국적인 터치를 더하는 요소다.

 

 

 

 

오징어숙회 & 민어구이&삼계만두
from The Lounge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의 ‘더 라운지’는 도심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모던 한식 레스토랑이다. 올해도 정상협 총괄 셰프의 지휘 아래 보양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오징어숙회는 분쇄한 오징어 반죽을 얇게 펼쳐 페이퍼 형태로 찐 뒤 문어무침을 감싼 스타터다. 톡톡 터지는 오미자 발사믹 소스가 재미를 더한다. 삼계탕을 재해석한 삼계만두는 닭고기, 부추, 두부 등으로 만든 만두소를 포 뜬 닭으로 감싼 애피타이저다. 찹쌀과 닮은 타피오카 펄을 곁들이고 미니 인삼을 올려 마무리했다. 저온에 익힌 후 팬에 바삭하게 구운 민어 위에 바지락 시금치 폼을 올린 민어구이 역시 기력 회복을 돕는다.

 

 

 

 

와이드 워터멜론 웨이브
from Side Note Club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수박. 큼직하게 썰어 베어 먹는 것은 물론 주스나 화채로도 즐기니 수박 없는 여름은 상상할 수 없다. 루프톱으로 잘 알려진 라이즈호텔 15층의 ‘사이드 노트 클럽’은 재치 있는 재료 조합이 돋보이는 칵테일 바다. 수박을 활용한 칵테일 와이드 워터멜론 웨이브도 그중 하나. 싱싱한 수박으로 만든 홈메이드 수박 주스와 럼, 레몬, 바질을 조합해 트로피컬 칵테일의 특징을 살리고, 레드 페퍼로 스파이시한 킥을 더했다. 화채처럼 시원한 비주얼에 상큼하고 상쾌한 과실 향, 그리고 짜릿한 한 방까지, 더위를 날릴 한 잔이다.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고메

CREDIT

EDITOR : 박지형PHOTO : 강현욱

아이매거진코리아닷컴, 더네이버, 동방유행 ©imagazinekorea.com, ©theneighbor.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