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더네이버>가 선정한 7월의 전시

<더네이버>가 선정한 7월의 전시 소식.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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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uichi Hirako, ‘Lost in Thought 210’, 2024, Acrylic on canvas, 333.3×248.5cm, 갤러리바톤 제공. 2 Yuichi Hirako, ‘Wooden Wood 67’, 2024, Acrylic on wood, total 23 pieces, installation dimensions variable, 갤러리바톤 제공. 3 Yuichi Hirako, ‘Lost in Thought 207’, 2024, Acrylic on canvas, 194×162cm, 갤러리바톤 제공.

 

초현실적인 숲을 향해

인간의 몸에 전나무 모양 얼굴을 한 존재가 숲을 배회한다. 숲은 어둡고 기묘하며, 그 곁에는 강아지, 고양이 등의 동식물과 기타, 자전거, 램프와 같은 세속의 물건이 함께다. 숲이 울창한 일본 오카야마현에서 유년기를 보낸 작가 유이치 히라코는 줄곧 이러한 세계를 묘사했다. 인간이 위안을 얻고자 인공적으로 기르는 식물을 바라보며 그들의 운명을 고찰한 작가는 나아가 자연과 생태를 개척의 대상이 아닌 독립적인 대상으로 비추는 일에 집중해오고 있다. 갤러리바톤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는 개인전 <New Home>에서는 회화뿐 아니라 조각과 설치 작품을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그중에서도 하이브리드 캐릭터와 동식물, 각종 사물을 표현한 목제 조각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멀리서 보기에는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상을 깊이 관찰한 작가의 세밀한 시선이 드러난다.
일시 7월 13일까지
장소 갤러리바톤
문의 gallerybaton.com

 

 

 

1 Marguerite Humeau, ‘The Disappearance of the Bird’, 2024, Knitted enamelled silver-plated copper wire, thermoformed Grilon, painted steel c, 45×45×45cm. ©the artist. Photo ©White Cube (Theo Christelis) 2 Marguerite Humeau, ‘The Twist’, 2024, Zinc-passivated steel, knitted enamelled silver-plated copper wire, thermoformed, 60×60×60cm. ©the artist. Photo ©White Cube (Theo Christelis)

 

영혼이 연결되는 땅

“대지의 모든 요소가 예술 작품이에요. 동물과 식물, 그리고 바람까지도요.” 화이트 큐브 서울에서 열리는 마르게리트 위모의 개인전 <DUST>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작가의 대지미술 작품 ‘Orisons(기도)’를 언급해야 한다. 그는 미국 콜로라도주 20만 평의 황무지에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조각들을 설치하고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 그에게 휴경지는 현재와 가까운 미래를 연결하는 일종의 ‘포털’이다. 이 같은 작업의 연장선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연결되는 조각 작품과 사진, 드로잉을 소개한다. 특히 두 개의 블랙홀이 연결되는 듯한 형상, 모래 폭풍, 에너지가 방출되는 파이프 등 시공간의 망을 표현한 조각 작품이 강렬하다.
일시 8월 17일까지
장소 화이트 큐브 서울
문의 www.whitecube.com

 

 

 

1 톰 헤겐, ‘Illegal gold mining near Palangka Rayo’, Borneo, Indonesia, 2023. 2 이대성, ‘Futuristic Archaeology’, Mongolia, 2015. 3 닉 브랜트, ‘Petero by Cliff’, Fiji, 2023. 4 맨디 바커, ‘STILL(FFS) - SKY’, 2023.

 

지구의 위기 앞에 선 우리

충무아트센터의 갤러리 신당이 규모를 확장해 재개관했다. 이를 기념해 사진전 <컨페션 투 디 어스(Confession to the Earth)>가 열렸다. 마이클 잭슨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알려진 닉 브랜트, 해양 오염의 현실을 담은 사진으로 유명한 맨디 바커, 항공사진을 기록해온 톰 헤겐, 환경운동가의 활동을 담은 잉마르 비욘 놀팅, ‘생로랑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 작가 이대성 등 5인의 포토그래퍼가 기후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포착했다. 한 장의 사진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사진작가의 눈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일시 9월 8일까
장소 갤러리 신당
문의 02-2230-6600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전시

 

CREDIT

EDITOR : 박지형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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