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AIGUILLE D’OR” GRAND PRIX
오데마피게가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울트라 컴플리케이션 유니버셀(RD#4)’로 ‘에귀유도르’ 그랑프리를 거머쥐었다. 18K 핑크 골드 소재 42mm 케이스에 1100개 이상의 부품으로 구성된 오토매틱 칼리버 1000을 담았으며, 그랑 소네리 슈퍼소네리, 미닛 리피터, 퍼페추얼 캘린더, 스플릿 세컨즈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플라잉 투르비용 등 23개의 컴플리케이션과 17개의 특별 기계장치를 포함한 총 40가지 기능을 갖췄다.
2 LADIES’ WATCH
아티스틱 크래프트 워치에 이어 2관왕을 거머쥔 피아제. 여성용 시계 부문을 수상한 ‘라임라이트 하이 주얼리 커프 워치’는 1969년 출시해 스위스 워치메이킹 역사의 새 지평을 연 커프 워치의 기술력과 예술성을 다시금 구현한 작품. 1960년대에 첫선을 보인 데코 팰리스 금세공 기법을 18K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에 적용했으며, 터키석 다이얼을 감싼 케이스에 그러데이션 컬러의 브릴리언트 컷 사파이어 8개를 세팅했다. 자체 제작 쿼츠 무브먼트 356P로 박동한다.

3 ARTISTIC CRAFTS WATCH
지난 6월 공개된 피아제 ‘알티플라노 메티에 다르 언둘라타 워치’가 아티스틱 크래프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프랑스 아티스트 로즈 사누가 스트로, 우드, 가죽, 곤충의 겉날개 등을 소재로 만든 정교한 상감 세공 기법의 모자이크 다이얼이 특징. 41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베젤과 러그, 크라운, 다이얼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으며, 시계 내부에는 48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기계식 울트라-신 투르비용 무브먼트 670P를 탑재했다.
4 INNOVATION
혁신상을 받은 영예의 주인공은 독립 시계제조사 오틀랑스! 수상작인 ‘스피어 시리즈 1’의 가장 큰 특징은 TV 화면 모양의 다이얼 왼쪽에 놓인 그레이드 5 티타늄 소재의 푸른 구체다. 여러 축으로 회전하며 불규칙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는 구체로 점핑 아워 디스플레이를 표현한 것. 오른쪽 오픈 워크 다이얼 위로는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의 미닛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72시간 파워리저브가 가능한 인하우스 기계식 수동 칼리버로 박동하며, 28개 한정 제작했다.

5 JEWELLERY WATCH
주얼리 워치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주인공은 바로 불가리의 ‘세르펜티 클레오파트라’. 지혜와 풍요 그리고 생명력을 상징하는 뱀을 모티프로 한 불가리의 아이코닉 컬렉션 ‘세르펜티’를 세상에 널리 알린 영화 <클레오파트라>에 헌정하는 모델이다. 뱀의 비늘을 형상화한 18K 핑크 골드 소재 유닛에 다이아몬드를 스노 세팅 및 파베 세팅했으며, 토파즈 3개, 루벨라이트 2개, 탄자나이트 2개, 애미시스트 2개를 장식해 극강의 화려함을 드러낸다. 쿼츠 무브먼트로 작동한다.
6 ICONIC WATCH
올해의 아이코닉 워치 상은 율리스 나르덴의 ‘프릭 원’에게 돌아갔다. ‘프릭 원’은 2001년 출시 당시 시계업계에 충격을 선사한 실험적인 워치 ‘프릭’에 헌정하는 모델로, 획기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적 구성 요소를 통해 시계 제작의 전통적인 규칙을 탈피했다. 크라운 없이 베젤을 이용해 시간을 설정하고, 케이스 후면에서 태엽을 감는 파격적인 방식을 적용했다. 기존의 시침과 분침 대신 기어 트레인과 오버사이즈 실리콘 오실레이터를 얹은 카루셀 투르비용이 분을 표시하고, 배럴 커버에 고정된 V자 형태의 포인터가 시간을 표시한다.
7 LADIES’ COMPLICATION WATCH
메종 최초로 기계식 오토마통 기술을 적용한 컴플리케이션 워치 ‘디올 그랑 수아 오토메이트 에투왈 드 무슈 디올’이 여성용 컴플리케이션 워치 부문에서 수상했다. 푸시버튼을 눌러 오토마통을 작동하면 디올의 아이코닉한 모티프인 ‘별’을 주제로한 꿈결 같은 장면이 38mm 다이얼 위에서 펼쳐진다. 불 켜진 파리 몽테뉴 거리 30번지의 유서 깊은 부티크 위로 유성이 흐르며,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별이 자개 구름 사이로 무수히 나타났다 사라진다.

8 SPORTS WATCH
제네바 워치 그랑프리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스포츠 워치는 튜더의 ‘펠라고스 39’. 새틴 브러시 처리한 2등급 티타늄 소재 39mm 케이스에 그레이드 X1 스위스 슈퍼-루미노바Ⓡ 형광 물질로 인서트를 채운 세라믹 소재 단방향 회전 베젤을 매치했으며, 새틴 피니시 처리한 선레이 블랙 다이얼에 형광 세라믹이 포함된 모노블록 인덱스를 더해 모던한 인상을 전한다. 7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는 COCS 인증 자체 제작 칼리버 MT5400을 탑재했다.
9 TOURBILLON WATCH
‘그랜드 스포트 투르비용 퍼수트’ 워치로 투르비용 시계 부문을 수상한 로랑 페리에. 모터 레이싱에서 영감 받은 이 시계는 케이스와 일체형 브레이슬릿 전체를 5등급 티타늄으로 제작했으며, 새벽 하늘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새먼 핑크 오팔린 다이얼을 매치했다. 더블 밸런스-스프링 투르비용과 80시간의 파워리저브 기능을 갖춘 기계식 수동 칼리버 LF619.01을 장착했으며, 투르비용을 전면에 드러내는 대신 사파이어 글라스 케이스백을 통해 은밀히 즐길 수 있도록 고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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